“도심 곳곳을 관광 명소로” 청계천 등 옥외 음식 영업 허용

입력 2015.08.18 (21:40) 수정 2015.08.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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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세느 강변의 노천 카페에서 하는 멋진 식사..,

이제는 서울 청계천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무교동 등 관광특구와 대학로 지역에서도 옥외 음식 영업이 허용되는 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규제 완화 조치입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청계천에 나온 사람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우아하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인터뷰> 김소연(서울시 강서구) : "음식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이렇게 물이 흘러가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고."

앞으로는 청계천을 바라보며 노천에서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파라솔을 설치하고 음식을 파는 게 허용되는 겁니다.

잠실관광특구와 신촌 차 없는 거리 2곳에 이어 청계천로 야외를 포함한 무교동, 다동 관광특구와 대학로 일대가 대상입니다.

<인터뷰> 국윤후(카페 매니저) : "많이 물어보세요. (밖에) 더 자리 있냐고. (앞으로) 매출이나 이런 부분에서 제일 성과가 있지 않을까..."

공원에서도 시민축제 같은 공공 목적의 행사가 열릴 때는 한시적으로 영업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소가 된 도쿄 요요기 공원 벼룩시장이나 파리의 노천 카페처럼 서울 도심 곳곳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일환입니다.

<인터뷰> 장혁재(서울시 기획조정실장) :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적으로 재현하는, 규제 완화를 필요로 하는 공식시안에 대해서 더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서울시는 푸드트럭과 옥외 영업 가능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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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곳곳을 관광 명소로” 청계천 등 옥외 음식 영업 허용
    • 입력 2015-08-18 21:41:07
    • 수정2015-08-18 21: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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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세느 강변의 노천 카페에서 하는 멋진 식사..,

이제는 서울 청계천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무교동 등 관광특구와 대학로 지역에서도 옥외 음식 영업이 허용되는 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규제 완화 조치입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청계천에 나온 사람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우아하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인터뷰> 김소연(서울시 강서구) : "음식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이렇게 물이 흘러가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고."

앞으로는 청계천을 바라보며 노천에서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파라솔을 설치하고 음식을 파는 게 허용되는 겁니다.

잠실관광특구와 신촌 차 없는 거리 2곳에 이어 청계천로 야외를 포함한 무교동, 다동 관광특구와 대학로 일대가 대상입니다.

<인터뷰> 국윤후(카페 매니저) : "많이 물어보세요. (밖에) 더 자리 있냐고. (앞으로) 매출이나 이런 부분에서 제일 성과가 있지 않을까..."

공원에서도 시민축제 같은 공공 목적의 행사가 열릴 때는 한시적으로 영업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소가 된 도쿄 요요기 공원 벼룩시장이나 파리의 노천 카페처럼 서울 도심 곳곳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일환입니다.

<인터뷰> 장혁재(서울시 기획조정실장) :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적으로 재현하는, 규제 완화를 필요로 하는 공식시안에 대해서 더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서울시는 푸드트럭과 옥외 영업 가능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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