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효과 덕분 유통업계 매출 ‘쑥쑥’

입력 2015.08.19 (06:41) 수정 2015.08.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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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효과 덕분에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문화시설 이용자도 늘고 고속도로 통행량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아 내수 살리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연휴 동안 대형마트 매출액이 일주일전 같은 기간보다 25.6% 늘었습니다.

면세점은 16.5%, 백화점 매출은 6.8%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자체 통계와 업계 모니터링 수치를 종합한 결괍니다.

기재부는 임시공휴일 효과와 겨울에 열리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한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놀이공원과 야구장, 박물관 등 문화 시설 이용객은 최대 6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휴 기간 외국인 입국자 수는 8.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호승(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 "특별한 기념일에 한해서 아주 짧은 기간 하루 정도 휴일을 지정한 것이기 때문에 내수 진작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14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518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통행량으로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9월 5백20만 대에 이어 역대 2윕니다.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처로 14일 하루 동안 196억 원의 통행료가 면제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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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임시공휴일 효과 덕분 유통업계 매출 ‘쑥쑥’
    • 입력 2015-08-19 06:35:12
    • 수정2015-08-19 0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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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효과 덕분에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문화시설 이용자도 늘고 고속도로 통행량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아 내수 살리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연휴 동안 대형마트 매출액이 일주일전 같은 기간보다 25.6% 늘었습니다.

면세점은 16.5%, 백화점 매출은 6.8%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자체 통계와 업계 모니터링 수치를 종합한 결괍니다.

기재부는 임시공휴일 효과와 겨울에 열리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한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놀이공원과 야구장, 박물관 등 문화 시설 이용객은 최대 6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휴 기간 외국인 입국자 수는 8.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호승(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 "특별한 기념일에 한해서 아주 짧은 기간 하루 정도 휴일을 지정한 것이기 때문에 내수 진작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14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518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통행량으로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9월 5백20만 대에 이어 역대 2윕니다.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처로 14일 하루 동안 196억 원의 통행료가 면제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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