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920선까지 하락…코스닥도 급락세

입력 2015.08.19 (12:00) 수정 2015.08.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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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증시 급락 여파가 우리 금융시장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한때 192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3% 넘게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증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1950선대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장중 한때 1920선까지 3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가 오전 11시 반 현재 193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경기에 민감한 화장품과 여행 관련 주식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지수 700선이 무너진 코스닥은 오늘도 3% 이상 주가가 떨어지며 670선대로 주저 앉으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어제 6%대 폭락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간밤 미국 증시와 유럽 주요 중시가 하락 마감한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와 비슷한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미국이 다음달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까지 있어 국내 금융시장도 당분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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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1,920선까지 하락…코스닥도 급락세
    • 입력 2015-08-19 12:07:10
    • 수정2015-08-19 13:12:20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증시 급락 여파가 우리 금융시장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한때 192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3% 넘게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증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1950선대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장중 한때 1920선까지 3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가 오전 11시 반 현재 193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경기에 민감한 화장품과 여행 관련 주식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지수 700선이 무너진 코스닥은 오늘도 3% 이상 주가가 떨어지며 670선대로 주저 앉으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어제 6%대 폭락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간밤 미국 증시와 유럽 주요 중시가 하락 마감한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와 비슷한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미국이 다음달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까지 있어 국내 금융시장도 당분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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