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백악관, 트랜스젠더 고위직 발탁 외
입력 2015.08.19 (17:56)
수정 2015.08.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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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최초로 성전환자, 트랜스젠더를 고위직 직원으로 뽑았습니다.
28살의 라피 프리드먼 걸스팬은 여성 트랜스잰로, 대통령을 보좌할 인재를 찾는 백악관 인사처 복지.고용 국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녹취>브라이언 리치(성소수자 단체 이사)
백악관은 트랜스잰더의 삶을 개선하려는 프리드먼의 노력이 오바마 행정부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무급인턴들, 반기문 총장에 "월급달라" 편지로 호소
얼마전 유엔 유럽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급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 인턴 직원이 비싼 주거비 때문에 노숙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UN판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재정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권선언에도 나와있듯 차별없이 일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UN 인턴들은 이 문제를 오는 9월 유엔 총회 의제로도 올릴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미 FDA, 여성용 비아그라 승인
미 식품의약국 FDA가 여성용 비아그라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여성용 비아그라는 효과에 비해 현기증이나 졸도같은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앞서 두 차례나 승인이 거부됐습니다.
논란 끝에 승인이 난만큼 FDA가 엄격한 조건을 달았습니다.
환자와 의사, 약사가 애디를 사용하고 처방하기 전 온라인 인증 테스트를 통해 반드시 부작용을 숙지했음을 증명하도록 했습니다.
아베 부인 아키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2차대전 항복 70주년인 15일 일본 현직 각료일부가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 이어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아키에 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살 비행대 비행장을 다녀온 뒤 참배하니 느낌이 다르다는 소감과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힐러리 "북극해 석유 시추 안돼"
미 오바마 행정부가 다국적 기업 로얄 더취셸에 알래스카 추쿠치 해에서의 석유 시추를 허용한데 대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반대의견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는 "북극은 하나밖에 없는 보물"이라면서 "시추로 인한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없다"고 시추에 반대했습니다.
오바마 현 대통령의 정책에 정면 반대한 것인데 힐러리가 환경론자들의 표를 의식해서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WHO, "백신기피로 매년 어린이 150만명 사망
일부러 백신을 맞지않아 숨지는 어린이가 해마다 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보고서에서 잘못된 정보나 신념 등에 기대 백신을 기피하는 사람들로 인해 여러 나라 면역 체계에 허점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각 개인이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할 수있는 효과적인 방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 오키나와 의회 헬기추락관련 비행중단 요구
지난주 미군기지가 있는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미 헬기가 함정위로 추락했습니다.
오키나와 현 의회는 사고를 낸 헬기와 같은 기종 헬기의 비행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만장 일치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결의안에는 "미군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공표하지 않은 채 훈련을 재개했다"는 비판도 담겼습니다.
영 경찰 불심검문후 문제 없으면 바로 사과키로
영국 중부 노샘프턴셔 경찰이 앞으로 시민을 불심 검문한 뒤 문제가 없었으면 곧바로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백인보다 흑인과 아시아인이 경찰의 불심 검문을 많이 받는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나온 지침입니다.
최근 영국 정부는 경찰의 인종 차별적 불심 검문 관행을 고치지 않으면 입법을 통해 검문 권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I제인 현실로 여성도 네이비 실 근무 허용
그린베레와 더불어 미군 최고의 특수전 부대인 '네이비실'에 여성도 복무하게됩니다.
부대 창설 후 처음입니다.
빈라덴 사살 작전을 수행하는 등 최고 난이도의 임무를 수행하는 네이비 실은 필수 훈련 과정이 험하기로 유명합니다.
네이비실 여성 복무 방침은 최근 미 육군 여군 장교 두 명이 육군 최고 군사 훈련과정인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시점과 맞물려 발표됐습니다.
서민 처럼' 英총리 저가항공 타고 감자칩 영상 화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저가항공 이지제트의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 감자칩을 먹고 있습니다.
옆좌석에 탔던 소녀가 SNS에 영상을 올려 화젭니다.
당시 총리는 가족과 휴가차 포르투갈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서민 음식' 핫도그를 포크와 나이프로 우아하게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놀림감이 되는 등 귀족 이미지가 강합니다.
텔레그래프는 총리가 보통 사람이거나, 아님 유능한 홍보팀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28살의 라피 프리드먼 걸스팬은 여성 트랜스잰로, 대통령을 보좌할 인재를 찾는 백악관 인사처 복지.고용 국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녹취>브라이언 리치(성소수자 단체 이사)
백악관은 트랜스잰더의 삶을 개선하려는 프리드먼의 노력이 오바마 행정부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무급인턴들, 반기문 총장에 "월급달라" 편지로 호소
얼마전 유엔 유럽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급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 인턴 직원이 비싼 주거비 때문에 노숙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UN판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재정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권선언에도 나와있듯 차별없이 일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UN 인턴들은 이 문제를 오는 9월 유엔 총회 의제로도 올릴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미 FDA, 여성용 비아그라 승인
미 식품의약국 FDA가 여성용 비아그라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여성용 비아그라는 효과에 비해 현기증이나 졸도같은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앞서 두 차례나 승인이 거부됐습니다.
논란 끝에 승인이 난만큼 FDA가 엄격한 조건을 달았습니다.
환자와 의사, 약사가 애디를 사용하고 처방하기 전 온라인 인증 테스트를 통해 반드시 부작용을 숙지했음을 증명하도록 했습니다.
아베 부인 아키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2차대전 항복 70주년인 15일 일본 현직 각료일부가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 이어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아키에 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살 비행대 비행장을 다녀온 뒤 참배하니 느낌이 다르다는 소감과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힐러리 "북극해 석유 시추 안돼"
미 오바마 행정부가 다국적 기업 로얄 더취셸에 알래스카 추쿠치 해에서의 석유 시추를 허용한데 대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반대의견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는 "북극은 하나밖에 없는 보물"이라면서 "시추로 인한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없다"고 시추에 반대했습니다.
오바마 현 대통령의 정책에 정면 반대한 것인데 힐러리가 환경론자들의 표를 의식해서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WHO, "백신기피로 매년 어린이 150만명 사망
일부러 백신을 맞지않아 숨지는 어린이가 해마다 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보고서에서 잘못된 정보나 신념 등에 기대 백신을 기피하는 사람들로 인해 여러 나라 면역 체계에 허점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각 개인이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할 수있는 효과적인 방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 오키나와 의회 헬기추락관련 비행중단 요구
지난주 미군기지가 있는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미 헬기가 함정위로 추락했습니다.
오키나와 현 의회는 사고를 낸 헬기와 같은 기종 헬기의 비행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만장 일치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결의안에는 "미군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공표하지 않은 채 훈련을 재개했다"는 비판도 담겼습니다.
영 경찰 불심검문후 문제 없으면 바로 사과키로
영국 중부 노샘프턴셔 경찰이 앞으로 시민을 불심 검문한 뒤 문제가 없었으면 곧바로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백인보다 흑인과 아시아인이 경찰의 불심 검문을 많이 받는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나온 지침입니다.
최근 영국 정부는 경찰의 인종 차별적 불심 검문 관행을 고치지 않으면 입법을 통해 검문 권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I제인 현실로 여성도 네이비 실 근무 허용
그린베레와 더불어 미군 최고의 특수전 부대인 '네이비실'에 여성도 복무하게됩니다.
부대 창설 후 처음입니다.
빈라덴 사살 작전을 수행하는 등 최고 난이도의 임무를 수행하는 네이비 실은 필수 훈련 과정이 험하기로 유명합니다.
네이비실 여성 복무 방침은 최근 미 육군 여군 장교 두 명이 육군 최고 군사 훈련과정인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시점과 맞물려 발표됐습니다.
서민 처럼' 英총리 저가항공 타고 감자칩 영상 화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저가항공 이지제트의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 감자칩을 먹고 있습니다.
옆좌석에 탔던 소녀가 SNS에 영상을 올려 화젭니다.
당시 총리는 가족과 휴가차 포르투갈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서민 음식' 핫도그를 포크와 나이프로 우아하게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놀림감이 되는 등 귀족 이미지가 강합니다.
텔레그래프는 총리가 보통 사람이거나, 아님 유능한 홍보팀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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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9 16:53:44
- 수정2015-08-19 18:45:23

미국 백악관이 최초로 성전환자, 트랜스젠더를 고위직 직원으로 뽑았습니다.
28살의 라피 프리드먼 걸스팬은 여성 트랜스잰로, 대통령을 보좌할 인재를 찾는 백악관 인사처 복지.고용 국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녹취>브라이언 리치(성소수자 단체 이사)
백악관은 트랜스잰더의 삶을 개선하려는 프리드먼의 노력이 오바마 행정부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무급인턴들, 반기문 총장에 "월급달라" 편지로 호소
얼마전 유엔 유럽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급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 인턴 직원이 비싼 주거비 때문에 노숙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UN판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재정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권선언에도 나와있듯 차별없이 일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UN 인턴들은 이 문제를 오는 9월 유엔 총회 의제로도 올릴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미 FDA, 여성용 비아그라 승인
미 식품의약국 FDA가 여성용 비아그라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여성용 비아그라는 효과에 비해 현기증이나 졸도같은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앞서 두 차례나 승인이 거부됐습니다.
논란 끝에 승인이 난만큼 FDA가 엄격한 조건을 달았습니다.
환자와 의사, 약사가 애디를 사용하고 처방하기 전 온라인 인증 테스트를 통해 반드시 부작용을 숙지했음을 증명하도록 했습니다.
아베 부인 아키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2차대전 항복 70주년인 15일 일본 현직 각료일부가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 이어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아키에 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살 비행대 비행장을 다녀온 뒤 참배하니 느낌이 다르다는 소감과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힐러리 "북극해 석유 시추 안돼"
미 오바마 행정부가 다국적 기업 로얄 더취셸에 알래스카 추쿠치 해에서의 석유 시추를 허용한데 대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반대의견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는 "북극은 하나밖에 없는 보물"이라면서 "시추로 인한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없다"고 시추에 반대했습니다.
오바마 현 대통령의 정책에 정면 반대한 것인데 힐러리가 환경론자들의 표를 의식해서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WHO, "백신기피로 매년 어린이 150만명 사망
일부러 백신을 맞지않아 숨지는 어린이가 해마다 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보고서에서 잘못된 정보나 신념 등에 기대 백신을 기피하는 사람들로 인해 여러 나라 면역 체계에 허점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각 개인이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할 수있는 효과적인 방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 오키나와 의회 헬기추락관련 비행중단 요구
지난주 미군기지가 있는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미 헬기가 함정위로 추락했습니다.
오키나와 현 의회는 사고를 낸 헬기와 같은 기종 헬기의 비행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만장 일치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결의안에는 "미군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공표하지 않은 채 훈련을 재개했다"는 비판도 담겼습니다.
영 경찰 불심검문후 문제 없으면 바로 사과키로
영국 중부 노샘프턴셔 경찰이 앞으로 시민을 불심 검문한 뒤 문제가 없었으면 곧바로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백인보다 흑인과 아시아인이 경찰의 불심 검문을 많이 받는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나온 지침입니다.
최근 영국 정부는 경찰의 인종 차별적 불심 검문 관행을 고치지 않으면 입법을 통해 검문 권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I제인 현실로 여성도 네이비 실 근무 허용
그린베레와 더불어 미군 최고의 특수전 부대인 '네이비실'에 여성도 복무하게됩니다.
부대 창설 후 처음입니다.
빈라덴 사살 작전을 수행하는 등 최고 난이도의 임무를 수행하는 네이비 실은 필수 훈련 과정이 험하기로 유명합니다.
네이비실 여성 복무 방침은 최근 미 육군 여군 장교 두 명이 육군 최고 군사 훈련과정인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시점과 맞물려 발표됐습니다.
서민 처럼' 英총리 저가항공 타고 감자칩 영상 화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저가항공 이지제트의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 감자칩을 먹고 있습니다.
옆좌석에 탔던 소녀가 SNS에 영상을 올려 화젭니다.
당시 총리는 가족과 휴가차 포르투갈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서민 음식' 핫도그를 포크와 나이프로 우아하게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놀림감이 되는 등 귀족 이미지가 강합니다.
텔레그래프는 총리가 보통 사람이거나, 아님 유능한 홍보팀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28살의 라피 프리드먼 걸스팬은 여성 트랜스잰로, 대통령을 보좌할 인재를 찾는 백악관 인사처 복지.고용 국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녹취>브라이언 리치(성소수자 단체 이사)
백악관은 트랜스잰더의 삶을 개선하려는 프리드먼의 노력이 오바마 행정부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무급인턴들, 반기문 총장에 "월급달라" 편지로 호소
얼마전 유엔 유럽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급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 인턴 직원이 비싼 주거비 때문에 노숙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UN판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재정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권선언에도 나와있듯 차별없이 일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UN 인턴들은 이 문제를 오는 9월 유엔 총회 의제로도 올릴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미 FDA, 여성용 비아그라 승인
미 식품의약국 FDA가 여성용 비아그라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여성용 비아그라는 효과에 비해 현기증이나 졸도같은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앞서 두 차례나 승인이 거부됐습니다.
논란 끝에 승인이 난만큼 FDA가 엄격한 조건을 달았습니다.
환자와 의사, 약사가 애디를 사용하고 처방하기 전 온라인 인증 테스트를 통해 반드시 부작용을 숙지했음을 증명하도록 했습니다.
아베 부인 아키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2차대전 항복 70주년인 15일 일본 현직 각료일부가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 이어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아키에 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살 비행대 비행장을 다녀온 뒤 참배하니 느낌이 다르다는 소감과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힐러리 "북극해 석유 시추 안돼"
미 오바마 행정부가 다국적 기업 로얄 더취셸에 알래스카 추쿠치 해에서의 석유 시추를 허용한데 대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반대의견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는 "북극은 하나밖에 없는 보물"이라면서 "시추로 인한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없다"고 시추에 반대했습니다.
오바마 현 대통령의 정책에 정면 반대한 것인데 힐러리가 환경론자들의 표를 의식해서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WHO, "백신기피로 매년 어린이 150만명 사망
일부러 백신을 맞지않아 숨지는 어린이가 해마다 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보고서에서 잘못된 정보나 신념 등에 기대 백신을 기피하는 사람들로 인해 여러 나라 면역 체계에 허점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각 개인이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할 수있는 효과적인 방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 오키나와 의회 헬기추락관련 비행중단 요구
지난주 미군기지가 있는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미 헬기가 함정위로 추락했습니다.
오키나와 현 의회는 사고를 낸 헬기와 같은 기종 헬기의 비행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만장 일치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결의안에는 "미군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공표하지 않은 채 훈련을 재개했다"는 비판도 담겼습니다.
영 경찰 불심검문후 문제 없으면 바로 사과키로
영국 중부 노샘프턴셔 경찰이 앞으로 시민을 불심 검문한 뒤 문제가 없었으면 곧바로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백인보다 흑인과 아시아인이 경찰의 불심 검문을 많이 받는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나온 지침입니다.
최근 영국 정부는 경찰의 인종 차별적 불심 검문 관행을 고치지 않으면 입법을 통해 검문 권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I제인 현실로 여성도 네이비 실 근무 허용
그린베레와 더불어 미군 최고의 특수전 부대인 '네이비실'에 여성도 복무하게됩니다.
부대 창설 후 처음입니다.
빈라덴 사살 작전을 수행하는 등 최고 난이도의 임무를 수행하는 네이비 실은 필수 훈련 과정이 험하기로 유명합니다.
네이비실 여성 복무 방침은 최근 미 육군 여군 장교 두 명이 육군 최고 군사 훈련과정인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시점과 맞물려 발표됐습니다.
서민 처럼' 英총리 저가항공 타고 감자칩 영상 화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저가항공 이지제트의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 감자칩을 먹고 있습니다.
옆좌석에 탔던 소녀가 SNS에 영상을 올려 화젭니다.
당시 총리는 가족과 휴가차 포르투갈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서민 음식' 핫도그를 포크와 나이프로 우아하게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놀림감이 되는 등 귀족 이미지가 강합니다.
텔레그래프는 총리가 보통 사람이거나, 아님 유능한 홍보팀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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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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