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신흥국 자본 유출 가속화…1100조 원 넘어 외

입력 2015.08.19 (19:14) 수정 2015.08.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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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 침체 흐름으로 최근 신흥국가의 자본 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13개월 동안 19개 신흥국에서 순자본유출 규모가 9천 4백억 달러, 천 백조 원을 넘어 2008년 경제위기 때의 두 배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나토’ 합동 훈련…잠수정 탄 푸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교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인 11개국 4,800명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크림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를 자극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크림 주변 흑해에서 잠수정을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 미국 의회 통과 가능성”

AP 통신 등 외신들은 가상 표 대결을 분석한 결과 공화당이 미국 상.하원 의회를 장악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란 핵 합의는 결국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 의회는 다음 달 17일까지 이란 핵 합의문을 검토한 뒤 표결을 하게 됩니다.

유럽연합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는 지난달 유럽으로 불법 입국한 난민이 10만 7천여 명에 달해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사상 최대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유럽 불법 입국 난민 사상 최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유럽에 들어온 난민 수는 34만 명으로, 지난해 전체인 28만 명을 뛰어넘었고 진정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불륜 사이트, 남성 회원이 90%”

지난 달 회원정보를 해킹당한 세계 최대의 불륜 조장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을 통해 실제 여성회원을 만날 확률은 10%도 안 될 수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해킹을 주도한 임팩트팀은 회원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한 뒤 애슐리 매디슨 실제 사용자의 90~95%가 남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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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8-19 1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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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 침체 흐름으로 최근 신흥국가의 자본 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13개월 동안 19개 신흥국에서 순자본유출 규모가 9천 4백억 달러, 천 백조 원을 넘어 2008년 경제위기 때의 두 배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나토’ 합동 훈련…잠수정 탄 푸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교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인 11개국 4,800명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크림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를 자극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크림 주변 흑해에서 잠수정을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 미국 의회 통과 가능성”

AP 통신 등 외신들은 가상 표 대결을 분석한 결과 공화당이 미국 상.하원 의회를 장악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란 핵 합의는 결국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 의회는 다음 달 17일까지 이란 핵 합의문을 검토한 뒤 표결을 하게 됩니다.

유럽연합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는 지난달 유럽으로 불법 입국한 난민이 10만 7천여 명에 달해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사상 최대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유럽 불법 입국 난민 사상 최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유럽에 들어온 난민 수는 34만 명으로, 지난해 전체인 28만 명을 뛰어넘었고 진정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불륜 사이트, 남성 회원이 90%”

지난 달 회원정보를 해킹당한 세계 최대의 불륜 조장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을 통해 실제 여성회원을 만날 확률은 10%도 안 될 수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해킹을 주도한 임팩트팀은 회원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한 뒤 애슐리 매디슨 실제 사용자의 90~95%가 남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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