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신인 강정호,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

입력 2015.08.19 (21:55) 수정 2015.08.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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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에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가 7대 3으로 앞선 7회말, 강정호가 콜맨터의 체인지업을 당겨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깁니다.

7경기 만에 터진 한점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데뷔 부터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를 향해 동료들은 일명 '킹캉' 세리머니로 반겼습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9회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9회말 끝내기 기회에서 병살로 물러나자 덕아웃에서 헬멧을 집어던지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피츠버그는 연장 15회말 끝내기 안타로 애리조나를 9대 8로 이겼습니다.

피파 윤리위원회가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명예회장의 과거 기부금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2010년 파키스탄에 홍수 기부금 40만 달러, 아이티에 대지진 기부금 50만 달러를 보냈는데,이 돈이 계획대로 쓰였는지 피파가 확인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 측은 순수한 인도적 지원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피파의 비윤리적 행태가 개탄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받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슈팅조차 하지 못합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패스만 7번 하고 교체돼 나갔고, 레버쿠젠은 라치오에 1대 0으로 져,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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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 신인 강정호,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
    • 입력 2015-08-19 21:55:45
    • 수정2015-08-19 2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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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에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가 7대 3으로 앞선 7회말, 강정호가 콜맨터의 체인지업을 당겨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깁니다.

7경기 만에 터진 한점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데뷔 부터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를 향해 동료들은 일명 '킹캉' 세리머니로 반겼습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9회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9회말 끝내기 기회에서 병살로 물러나자 덕아웃에서 헬멧을 집어던지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피츠버그는 연장 15회말 끝내기 안타로 애리조나를 9대 8로 이겼습니다.

피파 윤리위원회가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명예회장의 과거 기부금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2010년 파키스탄에 홍수 기부금 40만 달러, 아이티에 대지진 기부금 50만 달러를 보냈는데,이 돈이 계획대로 쓰였는지 피파가 확인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 측은 순수한 인도적 지원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피파의 비윤리적 행태가 개탄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받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슈팅조차 하지 못합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패스만 7번 하고 교체돼 나갔고, 레버쿠젠은 라치오에 1대 0으로 져,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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