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경기부터 ‘신경전’…모레 개막

입력 2015.08.19 (23:18) 수정 2015.08.20 (0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모레 북한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를 앞두고 우리 선수단에 이어 다른나라 선수단도 속속 평양에 도착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신경전이 대단하다고 하네요.

선수단의 움직임, 홍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유소년축구팀과 브라질의 연습 경기,

초반 팽팽한 일진일퇴가 이어졌지만 브라질팀이 먼저 골을 만들어냅니다.

경기도와 크로아티아 팀 선수들도 관중석에서 상대방 전력을 살핍니다.

<녹취> 정연우(강원도 유소년팀) : "체격 같은 건 많이 달려도 정신력으로는 이길 수 있습니다."

모레 열릴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북측과 중국을 제외한 4개국 팀은 양각도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양각도 호텔은 대동강 한가운데 능라도에 자리 잡은 47층 높이 객실 천여 개의 국제 수준의 호텔로 북측이 자랑하는 시설입니다.

<녹취> 대니(크로아티아 유소년팀 선수) : "즐겁게 보내고 있고 모든 게 순조롭습니다. 지금 여기 평양에 있다는 게 흥분됩니다."

선수단은 연습이 없는 오전에는 주체사상탑이나 새로 개장한 문수 물놀이장 등 북측이 마련한 관광 일정에 참여하며 평양에서의 나흘을 보냈습니다.

6개국 8개팀 선수단은 대회 개막 하루 전날인 내일 저녁 이곳 양각도 호텔에서 한자리에 모입니다.

남북 유소년 축구단이 평양에서 다시 만나는 건 7년만입니다.

평양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습 경기부터 ‘신경전’…모레 개막
    • 입력 2015-08-19 23:19:55
    • 수정2015-08-20 00:04:50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모레 북한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를 앞두고 우리 선수단에 이어 다른나라 선수단도 속속 평양에 도착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신경전이 대단하다고 하네요.

선수단의 움직임, 홍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유소년축구팀과 브라질의 연습 경기,

초반 팽팽한 일진일퇴가 이어졌지만 브라질팀이 먼저 골을 만들어냅니다.

경기도와 크로아티아 팀 선수들도 관중석에서 상대방 전력을 살핍니다.

<녹취> 정연우(강원도 유소년팀) : "체격 같은 건 많이 달려도 정신력으로는 이길 수 있습니다."

모레 열릴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북측과 중국을 제외한 4개국 팀은 양각도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양각도 호텔은 대동강 한가운데 능라도에 자리 잡은 47층 높이 객실 천여 개의 국제 수준의 호텔로 북측이 자랑하는 시설입니다.

<녹취> 대니(크로아티아 유소년팀 선수) : "즐겁게 보내고 있고 모든 게 순조롭습니다. 지금 여기 평양에 있다는 게 흥분됩니다."

선수단은 연습이 없는 오전에는 주체사상탑이나 새로 개장한 문수 물놀이장 등 북측이 마련한 관광 일정에 참여하며 평양에서의 나흘을 보냈습니다.

6개국 8개팀 선수단은 대회 개막 하루 전날인 내일 저녁 이곳 양각도 호텔에서 한자리에 모입니다.

남북 유소년 축구단이 평양에서 다시 만나는 건 7년만입니다.

평양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