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벼룩시장 찾은 ‘코끼리 손님’

입력 2015.08.20 (06:48) 수정 2015.08.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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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동물원이나 수족관 동물들의 야생성을 되찾아주거나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해도 자유를 그리워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네덜란드에서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북적이는 네덜란드의 한 벼룩시장인데요.

그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동물 손님이 등장합니다.

바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코끼리였는데요.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여느 쇼핑객들처럼 시장 이곳저곳을 찬찬히 둘러봅니다.

'부바'라고 불리는 이 마흔 살 코끼리는 인근 서커스단에서 탈출해 사람들이 모인 시장까지 오게 됐는데요.

다행히 유순한 성격을 가진 코끼리 부바는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위급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 서커스 관계자들이 데리러 올 때까지 난생처음 겪는 벼룩시장 구경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했을 코끼리!

그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면서도 그동안 서커스단에서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을지, 안타까움도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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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벼룩시장 찾은 ‘코끼리 손님’
    • 입력 2015-08-20 06:47:13
    • 수정2015-08-20 07:04: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요즘 동물원이나 수족관 동물들의 야생성을 되찾아주거나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해도 자유를 그리워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네덜란드에서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북적이는 네덜란드의 한 벼룩시장인데요.

그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동물 손님이 등장합니다.

바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코끼리였는데요.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여느 쇼핑객들처럼 시장 이곳저곳을 찬찬히 둘러봅니다.

'부바'라고 불리는 이 마흔 살 코끼리는 인근 서커스단에서 탈출해 사람들이 모인 시장까지 오게 됐는데요.

다행히 유순한 성격을 가진 코끼리 부바는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위급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 서커스 관계자들이 데리러 올 때까지 난생처음 겪는 벼룩시장 구경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했을 코끼리!

그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면서도 그동안 서커스단에서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을지, 안타까움도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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