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령 25시간 만에 모두 해제…‘대피 준비’ 유지

입력 2015.08.22 (06:09) 수정 2015.08.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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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로 한 때 대피령이 내려졌던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불편이 크셨을텐데요.

대피령은 어제 저녁 무렵 모두 해제됐습니다.

북한군의 포탄이 떨어졌던 경기 연천군 중면으로 가보겠습니다.

박민철 기자, 대피소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북한군의 포격 이후 중면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은 발령 25시간 만인 어제 저녁 6시 20분쯤 해제됐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당장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대피소 두 곳에 있던 주민 58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보시는 것처럼 현재 대피소는 텅 빈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떠난 뒤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소에 에어컨과 TV, 냉장고 등을 설치하는 환경 개선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중면과 함께 대피령이 내려졌던 연천군 신서면을 포함해 경기도 파주, 김포 월곶면, 인천 강화군은 지난 20일 밤, 대피령이 해제됐습니다.

대신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 상태를 유지하라는 '대피 준비 명령' 상태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북방송은 계속될 예정이고 특히 북한이 통보한 48시간의 시한이 다가오는 만큼 긴장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중면대피소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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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피령 25시간 만에 모두 해제…‘대피 준비’ 유지
    • 입력 2015-08-22 06:26:49
    • 수정2015-08-22 15: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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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로 한 때 대피령이 내려졌던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불편이 크셨을텐데요.

대피령은 어제 저녁 무렵 모두 해제됐습니다.

북한군의 포탄이 떨어졌던 경기 연천군 중면으로 가보겠습니다.

박민철 기자, 대피소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북한군의 포격 이후 중면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은 발령 25시간 만인 어제 저녁 6시 20분쯤 해제됐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당장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대피소 두 곳에 있던 주민 58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보시는 것처럼 현재 대피소는 텅 빈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떠난 뒤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소에 에어컨과 TV, 냉장고 등을 설치하는 환경 개선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중면과 함께 대피령이 내려졌던 연천군 신서면을 포함해 경기도 파주, 김포 월곶면, 인천 강화군은 지난 20일 밤, 대피령이 해제됐습니다.

대신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 상태를 유지하라는 '대피 준비 명령' 상태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북방송은 계속될 예정이고 특히 북한이 통보한 48시간의 시한이 다가오는 만큼 긴장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중면대피소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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