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월드컵서 ‘리우 본선 티켓’ 노린다

입력 2015.08.22 (06:26) 수정 2015.08.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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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배구대표팀이 오늘 개막하는 월드컵에서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에 도전합니다.

배구여제 김연경과 멀티 플레이어 김희진이 리우행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6년 만의 4강 진출이란 기적을 일으켰던 여자배구대표팀.

여자배구팀이 오늘 시작하는 월드컵에서 리우 올림픽 본선 직행이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는 최강 미국과 러시아, 쿠바 등 내로라하는 12개팀이 참가해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데 상위 2개팀은 올림픽 본선에 나갑니다.

16일 동안 11경기를 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지만, 이정철 감독은 주장 김연경의 무게감을 믿고 있습니다.

올시즌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MVP 등 3관왕을 차지했던 김연경은 배구여제의 힘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인터뷰> 김연경(여자배구대표팀 레프트) : "선수들은 한번 해보자. 기적이라는 것도 일어날 수 있는거고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김연경 혼자 힘으로 버티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멀티 플레이어 김희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라이트 공격수와 센터를 오가는 1인 2역을 맡은 김희진은 이정철 감독의 신의 한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여자배구대표팀 라이트) : "연경 언니 다음으로 주포 공격을 해야되는데 이제 많이 적응이 돼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 같고..."

이번 대회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나 직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내년 세계 예선에서 아시아 3위안에 들면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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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배구, 월드컵서 ‘리우 본선 티켓’ 노린다
    • 입력 2015-08-22 06:58:05
    • 수정2015-08-22 1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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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배구대표팀이 오늘 개막하는 월드컵에서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에 도전합니다. 배구여제 김연경과 멀티 플레이어 김희진이 리우행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6년 만의 4강 진출이란 기적을 일으켰던 여자배구대표팀. 여자배구팀이 오늘 시작하는 월드컵에서 리우 올림픽 본선 직행이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는 최강 미국과 러시아, 쿠바 등 내로라하는 12개팀이 참가해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데 상위 2개팀은 올림픽 본선에 나갑니다. 16일 동안 11경기를 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지만, 이정철 감독은 주장 김연경의 무게감을 믿고 있습니다. 올시즌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MVP 등 3관왕을 차지했던 김연경은 배구여제의 힘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인터뷰> 김연경(여자배구대표팀 레프트) : "선수들은 한번 해보자. 기적이라는 것도 일어날 수 있는거고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김연경 혼자 힘으로 버티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멀티 플레이어 김희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라이트 공격수와 센터를 오가는 1인 2역을 맡은 김희진은 이정철 감독의 신의 한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여자배구대표팀 라이트) : "연경 언니 다음으로 주포 공격을 해야되는데 이제 많이 적응이 돼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 같고..." 이번 대회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나 직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내년 세계 예선에서 아시아 3위안에 들면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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