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접촉…사흘째 팽팽한 협상

입력 2015.08.24 (21:54) 수정 2015.08.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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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제 31시간째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통일부를 다시 한번 연결해 이 시각 회담 진행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진 기자, 추가로 들어온 소식은 없습니까?

<리포트>

네, 엄중한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 팽팽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밝히고 있는 협상 분위기입니다.

회담이 비공개여서 구체적인 협상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2차 회담 시작 만 30시간이 지났지만 핵심 쟁점인 북한의 사과 문제를 둘러싸고 양측의 치열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1차 접촉이 10시간 가량 진행된 만큼 총 마흔 시간 넘는 초유의 마라톤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회담 전망에 대한 시각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남북 모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지가 분명한 만큼, 결국은 좋은 결과가 나올 거란 기대섞인 전망과 함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 아니냐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낙관도 비관도 할수 없는 상황이다, 이게 가장 정확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회담이 시작된 그제부터, 사흘째 비상근무를 이어가며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협상이 타결된다면 회담 내용은 접촉이 종료되고 대표단이 서울로 돌아오는 대로 청와대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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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고위급 접촉…사흘째 팽팽한 협상
    • 입력 2015-08-24 21:56:22
    • 수정2015-08-24 2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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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제 31시간째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통일부를 다시 한번 연결해 이 시각 회담 진행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진 기자, 추가로 들어온 소식은 없습니까?

<리포트>

네, 엄중한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 팽팽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밝히고 있는 협상 분위기입니다.

회담이 비공개여서 구체적인 협상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2차 회담 시작 만 30시간이 지났지만 핵심 쟁점인 북한의 사과 문제를 둘러싸고 양측의 치열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1차 접촉이 10시간 가량 진행된 만큼 총 마흔 시간 넘는 초유의 마라톤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회담 전망에 대한 시각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남북 모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지가 분명한 만큼, 결국은 좋은 결과가 나올 거란 기대섞인 전망과 함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 아니냐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낙관도 비관도 할수 없는 상황이다, 이게 가장 정확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회담이 시작된 그제부터, 사흘째 비상근무를 이어가며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협상이 타결된다면 회담 내용은 접촉이 종료되고 대표단이 서울로 돌아오는 대로 청와대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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