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끝없는 추락’…기준금리·지준율 인하
입력 2015.08.25 (21:36)
수정 2015.08.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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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증시가 이틀째 폭락했습니다.
결국 중국 당국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는데요.
오늘(25일) 저녁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전격 인하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종합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천 선마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어제 8.5%에 이어 오늘도 7.6%나 폭락했습니다.
최근 두 달여 만에 42.6%나 주가가 빠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아예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인터뷰> 제리 쉬(중국 투자자) : "이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전조예요. 상황이 심각합니다. 앞으로 좋아질 것 같지도 않아요."
중국발 불안감의 여파로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모두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여기다 원자재값이 급락하고 신흥국 부도위험은 급등하는 등 세계경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결국 중국당국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 저녁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하했습니다.
동시에 은행 지급준비율도 다음달 6일부터 0.5%p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비엔펑웨이(중국 증시 전문가) : "6월 이후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벌써 2차례 동시 인하했습니다. 이건 경제를 살리겠다는 뜻입니다."
시행시기가 다른데도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발표한 건 증시 진정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아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효과를 나타낼지는 좀 더 지겨봐야 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증시가 이틀째 폭락했습니다.
결국 중국 당국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는데요.
오늘(25일) 저녁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전격 인하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종합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천 선마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어제 8.5%에 이어 오늘도 7.6%나 폭락했습니다.
최근 두 달여 만에 42.6%나 주가가 빠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아예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인터뷰> 제리 쉬(중국 투자자) : "이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전조예요. 상황이 심각합니다. 앞으로 좋아질 것 같지도 않아요."
중국발 불안감의 여파로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모두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여기다 원자재값이 급락하고 신흥국 부도위험은 급등하는 등 세계경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결국 중국당국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 저녁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하했습니다.
동시에 은행 지급준비율도 다음달 6일부터 0.5%p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비엔펑웨이(중국 증시 전문가) : "6월 이후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벌써 2차례 동시 인하했습니다. 이건 경제를 살리겠다는 뜻입니다."
시행시기가 다른데도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발표한 건 증시 진정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아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효과를 나타낼지는 좀 더 지겨봐야 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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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 ‘끝없는 추락’…기준금리·지준율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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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5 21:37:16
- 수정2015-08-26 01:31:44
<앵커 멘트>
중국 증시가 이틀째 폭락했습니다.
결국 중국 당국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는데요.
오늘(25일) 저녁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전격 인하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종합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천 선마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어제 8.5%에 이어 오늘도 7.6%나 폭락했습니다.
최근 두 달여 만에 42.6%나 주가가 빠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아예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인터뷰> 제리 쉬(중국 투자자) : "이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전조예요. 상황이 심각합니다. 앞으로 좋아질 것 같지도 않아요."
중국발 불안감의 여파로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모두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여기다 원자재값이 급락하고 신흥국 부도위험은 급등하는 등 세계경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결국 중국당국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 저녁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하했습니다.
동시에 은행 지급준비율도 다음달 6일부터 0.5%p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비엔펑웨이(중국 증시 전문가) : "6월 이후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벌써 2차례 동시 인하했습니다. 이건 경제를 살리겠다는 뜻입니다."
시행시기가 다른데도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발표한 건 증시 진정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아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효과를 나타낼지는 좀 더 지겨봐야 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증시가 이틀째 폭락했습니다.
결국 중국 당국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는데요.
오늘(25일) 저녁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전격 인하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종합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천 선마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어제 8.5%에 이어 오늘도 7.6%나 폭락했습니다.
최근 두 달여 만에 42.6%나 주가가 빠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아예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인터뷰> 제리 쉬(중국 투자자) : "이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전조예요. 상황이 심각합니다. 앞으로 좋아질 것 같지도 않아요."
중국발 불안감의 여파로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모두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여기다 원자재값이 급락하고 신흥국 부도위험은 급등하는 등 세계경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결국 중국당국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 저녁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하했습니다.
동시에 은행 지급준비율도 다음달 6일부터 0.5%p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비엔펑웨이(중국 증시 전문가) : "6월 이후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벌써 2차례 동시 인하했습니다. 이건 경제를 살리겠다는 뜻입니다."
시행시기가 다른데도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발표한 건 증시 진정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아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효과를 나타낼지는 좀 더 지겨봐야 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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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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