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남북 접촉 타결…北, “지뢰 폭발 유감”

남북한이 나흘에 걸친 협상 끝에 타결을 이루고 6개 항으로 된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로 우리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확성기 방송 중단·준전시 상태 해제

합의에 따라 우리 측은 오늘 정오부터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고, 북한도 준전시 상태를 해제했습니다. 협상 타결 이후 우리 군의 움직임과 북한군 동향 취재했습니다.

대화 국면 전환…이산 상봉 준비 속도

대결로 치닫던 남북 관계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됐습니다. 다음 달 초부터 중단됐던 남북 대화가 잇따라 재개될 예정이고, 추석 전후 이산가족 상봉을 실현하기위한 실무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례적 유감 표명…명확한 사과?

이번 합의의 핵심은 북한의 유감 표명인데, 13년 만에 처음일 정도로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사과'인지 논란도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공동 보도문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 알아봅니다.

태풍 ‘고니’ 강풍 피해 속출

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으로 강원 동해안에서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리창이 깨져 사람이 다치고 가로수가 뽑히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지만 태풍이 적조 피해를 줄여줄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범죄 유혹 노출 ‘가출팸’…보호 체계 빈약

함께 모여 생활하는 가출 청소년들, '가출팸'이 성매매나 절도 등 온갖 범죄 유혹에 노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붙들어줄 사회적 보호 체계는 빈약해 대책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