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중국의 ‘낮잠’ 문화

입력 2015.08.26 (12:49) 수정 2015.08.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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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는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낮잠 문화입니다.

<리포트>

이곳은 세계 경제 대국인 중국의 한 공장.

오디오 케이블을 만드는 이곳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일주일에 6일 일합니다.

연간 매출 2천만 유로에 달하는 이 공장에 특이한 관습이 있는데요,

바로 점심시간에 모두 30분간 낮잠을 잔다는 겁니다.

근로자들은 점심 식사를 몇 분 만에 빠르게 끝내고 작업장의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각자 편한 자리를 잡더니 바로 수면을 취하는데요.

<인터뷰> 공장 근로자 : "직장에서 잠을 푹 잘 순 없죠. 그렇지만 휴식을 취하는 겁니다. 쉬고 나면 작업 효율이 더 높아져요. 아주 가볍게 자는 거죠. 숙면은 아니고요."

요란한 벨 소리가 울리면 근로자들은 모두 낮잠에서 깨어나 곧바로 오후 일과를 시작합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공장뿐 아니라 유치원와 학교, 직장에서 낮잠을 자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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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색적인 중국의 ‘낮잠’ 문화
    • 입력 2015-08-26 12:50:49
    • 수정2015-08-26 13:02:33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에는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낮잠 문화입니다.

<리포트>

이곳은 세계 경제 대국인 중국의 한 공장.

오디오 케이블을 만드는 이곳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일주일에 6일 일합니다.

연간 매출 2천만 유로에 달하는 이 공장에 특이한 관습이 있는데요,

바로 점심시간에 모두 30분간 낮잠을 잔다는 겁니다.

근로자들은 점심 식사를 몇 분 만에 빠르게 끝내고 작업장의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각자 편한 자리를 잡더니 바로 수면을 취하는데요.

<인터뷰> 공장 근로자 : "직장에서 잠을 푹 잘 순 없죠. 그렇지만 휴식을 취하는 겁니다. 쉬고 나면 작업 효율이 더 높아져요. 아주 가볍게 자는 거죠. 숙면은 아니고요."

요란한 벨 소리가 울리면 근로자들은 모두 낮잠에서 깨어나 곧바로 오후 일과를 시작합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공장뿐 아니라 유치원와 학교, 직장에서 낮잠을 자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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