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딘 창’ 전북, ‘감바 방패’ 못 뚫고 0-0 무승부

입력 2015.08.27 (06:23) 수정 2015.08.27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와 비겼습니다.

90분 내내 공격을 펼쳤지만 감바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은 수비수 최철순을 미드필드로 끌어올려, 감바 오사카 골잡이 우사미를 묶는 변칙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감바의 날카로운 창을 봉쇄한 전북은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등 최정예 선수들로 공격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반 25분 한교원의 헤딩 슛과, 주장 이동국의 노련한 슛이 잇따라 골문을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전을 지배한 전북은 후반들어서 더욱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의 고삐를 죄었습니다.

후반 21분 이동국의 결정적인 슬라이딩 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이재성의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슛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홈에서 감바 오사카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후반전 승부를 걸었는데 후반전 세밀성이 떨어졌고 많은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해서 결국 골 넣지 못하고 아쉽게 비겼습니다."

2만 3천여 홈팬들의 응원에도 K리그 최강팀다운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한 전북.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전북은 다음달 16일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감이 한층 늘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딘 창’ 전북, ‘감바 방패’ 못 뚫고 0-0 무승부
    • 입력 2015-08-27 06:25:04
    • 수정2015-08-27 07:53: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와 비겼습니다.

90분 내내 공격을 펼쳤지만 감바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은 수비수 최철순을 미드필드로 끌어올려, 감바 오사카 골잡이 우사미를 묶는 변칙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감바의 날카로운 창을 봉쇄한 전북은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등 최정예 선수들로 공격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반 25분 한교원의 헤딩 슛과, 주장 이동국의 노련한 슛이 잇따라 골문을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전을 지배한 전북은 후반들어서 더욱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의 고삐를 죄었습니다.

후반 21분 이동국의 결정적인 슬라이딩 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이재성의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슛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홈에서 감바 오사카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후반전 승부를 걸었는데 후반전 세밀성이 떨어졌고 많은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해서 결국 골 넣지 못하고 아쉽게 비겼습니다."

2만 3천여 홈팬들의 응원에도 K리그 최강팀다운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한 전북.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전북은 다음달 16일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감이 한층 늘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