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여야 후보 토론

입력 2002.04.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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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민주당 김민석, 한나라당 이명박 두 후보가 오늘 한자리에서 정책대결을 펼쳤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대의 김민석 후보는 새로운 시대감각의 생활시장, 기업가 출신 이명박 후보는 국제감각의 CEO 시장을 내세웠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민과 중산층이 보통 사람이 살기 편한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첫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명박(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동북아의 경제거점 도시를 만든다는 그런 장기 안목을 가지고 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 이명박 후보의 청계천 복원 공약에 대해 김민석 후보는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복원을 시켜서 자연과 같은 물을 흘리겠다는 것입니다.
흘리고 그 양편을 문화의 거리를 만들어서 청소년이나 모든 사람들이 걸어서 사람이 중심되는 도심을 만들겠다...
⊙김민석(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복원을 해내고 나서 교통 문제와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 검토한다, 이건 구상 자체가 잘못된 구상이라고 봅니다.
⊙기자: 교통란 해소대책으로 김 후보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 개선에 중점을 둔 반면 이 후보는 2개 역 중 한 곳을 걸러 정차하는 이른바 지하철 격역제를 주장했습니다.
노점상 대책도 쟁점이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중기적으로는 적어도 위생에 대한 규제는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명박(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삶의 질을 위해서는 그것은 철거를 해야 된다고 보고...
⊙기자: 김 후보는 복지 확충을 강조한 데 비해 이 후보는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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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여야 후보 토론
    • 입력 2002-04-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민주당 김민석, 한나라당 이명박 두 후보가 오늘 한자리에서 정책대결을 펼쳤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대의 김민석 후보는 새로운 시대감각의 생활시장, 기업가 출신 이명박 후보는 국제감각의 CEO 시장을 내세웠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민과 중산층이 보통 사람이 살기 편한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첫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명박(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동북아의 경제거점 도시를 만든다는 그런 장기 안목을 가지고 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 이명박 후보의 청계천 복원 공약에 대해 김민석 후보는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복원을 시켜서 자연과 같은 물을 흘리겠다는 것입니다. 흘리고 그 양편을 문화의 거리를 만들어서 청소년이나 모든 사람들이 걸어서 사람이 중심되는 도심을 만들겠다... ⊙김민석(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복원을 해내고 나서 교통 문제와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 검토한다, 이건 구상 자체가 잘못된 구상이라고 봅니다. ⊙기자: 교통란 해소대책으로 김 후보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 개선에 중점을 둔 반면 이 후보는 2개 역 중 한 곳을 걸러 정차하는 이른바 지하철 격역제를 주장했습니다. 노점상 대책도 쟁점이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중기적으로는 적어도 위생에 대한 규제는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명박(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삶의 질을 위해서는 그것은 철거를 해야 된다고 보고... ⊙기자: 김 후보는 복지 확충을 강조한 데 비해 이 후보는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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