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공사 차량 들이받아 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5.08.28 (07:06) 수정 2015.08.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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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전남 화순에서는 주행 중이던 화물차가, 도로공사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남편이 별거하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 유리가 산산히 부서진 화물차가 도로 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전남 화순군의 국도에서 72살 정 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공사를 위해 길 위에 세워둔 도로공사 소속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76살 장모 씨가 숨지고, 정 씨와 도로공사 직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 여부와 공사 차량이 안전 규정을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광안대교 근처 바다에서 어린이 등 9명이 탄 모터보트가 멈춰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자를 모두 구조하고, 보트를 인근 항구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광주시 문흥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54살 김모 씨가 별거하던 아내 51살 강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했습니다.

김 씨는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졌고,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아내 강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부천시 송내동의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서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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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가 공사 차량 들이받아 1명 사망·3명 부상
    • 입력 2015-08-28 07:07:19
    • 수정2015-08-28 08: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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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전남 화순에서는 주행 중이던 화물차가, 도로공사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남편이 별거하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 유리가 산산히 부서진 화물차가 도로 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전남 화순군의 국도에서 72살 정 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공사를 위해 길 위에 세워둔 도로공사 소속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76살 장모 씨가 숨지고, 정 씨와 도로공사 직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 여부와 공사 차량이 안전 규정을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광안대교 근처 바다에서 어린이 등 9명이 탄 모터보트가 멈춰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자를 모두 구조하고, 보트를 인근 항구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광주시 문흥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54살 김모 씨가 별거하던 아내 51살 강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했습니다.

김 씨는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졌고,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아내 강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부천시 송내동의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서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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