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혈투 끝 ‘폭투 자멸한’ 한화에 역전승

입력 2015.08.31 (06:20) 수정 2015.08.3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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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이 4시간 20분여의 혈투를 벌였는데요.

홈런포와 발야구의 대결에서 장타를 터뜨린 두산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는 끝내기 폭투로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 이용규가 1루에 전력질주하다 두산 투수와 엉켜 넘어집니다.

주루 방해가 선언돼 단숨에 2루까지 출루했습니다.

후속타자 정근우의 절묘한 번트로 이용규는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7회 또한번 이용규가 두산 내야진을 흔들었습니다.

과감한 2루 도루에 이어 후속타자의 안타 때 3루에서 머무는 듯 하다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홈을 비우며 느슨하게 대처하자 허를 찔렀습니다.

한화의 발야구에 맞서 두산은 홈런포로 맞섰습니다.

김현수가 8회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그리고 4시간 20분 여의 연장 혈투는 한화 이동걸의 끝내기 폭투가 나오며 두산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5위 경쟁에 뛰어들었던 기아는 넥센에 또다시 져 연패에 빠졌습니다.

삼성은 한 때 9대 1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15대 9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승엽의 석점 홈런에 이어 박해민이 절묘한 주루로 엘지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도루에 이어 실책 2개로 1루에서 단숨에 홈까지 들어오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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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혈투 끝 ‘폭투 자멸한’ 한화에 역전승
    • 입력 2015-08-31 06:20:21
    • 수정2015-08-31 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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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이 4시간 20분여의 혈투를 벌였는데요.

홈런포와 발야구의 대결에서 장타를 터뜨린 두산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는 끝내기 폭투로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 이용규가 1루에 전력질주하다 두산 투수와 엉켜 넘어집니다.

주루 방해가 선언돼 단숨에 2루까지 출루했습니다.

후속타자 정근우의 절묘한 번트로 이용규는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7회 또한번 이용규가 두산 내야진을 흔들었습니다.

과감한 2루 도루에 이어 후속타자의 안타 때 3루에서 머무는 듯 하다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홈을 비우며 느슨하게 대처하자 허를 찔렀습니다.

한화의 발야구에 맞서 두산은 홈런포로 맞섰습니다.

김현수가 8회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그리고 4시간 20분 여의 연장 혈투는 한화 이동걸의 끝내기 폭투가 나오며 두산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5위 경쟁에 뛰어들었던 기아는 넥센에 또다시 져 연패에 빠졌습니다.

삼성은 한 때 9대 1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15대 9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승엽의 석점 홈런에 이어 박해민이 절묘한 주루로 엘지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도루에 이어 실책 2개로 1루에서 단숨에 홈까지 들어오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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