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기성용 투입에 ‘펄펄’…맨유전 역전승

입력 2015.08.31 (06:22) 수정 2015.09.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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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겼습니다.

기성용이 들어간 이후에 스완지의 플레이가 확 달라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완지는 후반 3분 후안 마타의 슈팅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루크 쇼의 크로스를 막지못했고, 수비수가 마타를 놓친게 화근이었습니다.

스완지는 후반 13분 팀 에이스 기성용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이어 2분 뒤 아에유가 완벽한 역습 기회에서 헤딩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단번에 1대 1 균형을 이뤘습니다.

5분 뒤에는 기성용이 후방에서 유려한 패스 전개를 펼친 게 역전골까지 연결됐습니다.

아예우의 패스를 받은 고미스가 역전골로 완성했습니다.

스완지는 고미스의 이 골로 강호 맨유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맨유전 3연승을 달린 스완지 시티는 2승 2무로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천 만 달러를 향한 상금전쟁 PGA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선 배상문이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배상문은 마지막날 현재 9번홀까지 3타를 잃어 공동 7위까지 순위가 밀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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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완지, 기성용 투입에 ‘펄펄’…맨유전 역전승
    • 입력 2015-08-31 06:21:00
    • 수정2015-09-07 0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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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겼습니다. 기성용이 들어간 이후에 스완지의 플레이가 확 달라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완지는 후반 3분 후안 마타의 슈팅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루크 쇼의 크로스를 막지못했고, 수비수가 마타를 놓친게 화근이었습니다. 스완지는 후반 13분 팀 에이스 기성용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이어 2분 뒤 아에유가 완벽한 역습 기회에서 헤딩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단번에 1대 1 균형을 이뤘습니다. 5분 뒤에는 기성용이 후방에서 유려한 패스 전개를 펼친 게 역전골까지 연결됐습니다. 아예우의 패스를 받은 고미스가 역전골로 완성했습니다. 스완지는 고미스의 이 골로 강호 맨유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맨유전 3연승을 달린 스완지 시티는 2승 2무로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천 만 달러를 향한 상금전쟁 PGA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선 배상문이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배상문은 마지막날 현재 9번홀까지 3타를 잃어 공동 7위까지 순위가 밀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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