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북핵 등 논의’

입력 2015.09.02 (06:01) 수정 2015.09.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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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과 중국의 항일 전승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오늘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오늘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과 6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도발 차단과 6자회담 재개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주철기(외교안보수석)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리커창 총리와도 면담하고 한중 FTA 조기 발효 등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내일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합니다.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도 참석하는 만큼 박 대통령과 조우할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합니다.

이번 방중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6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해 다양한 경제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한반도 문제의 핵심 관련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격상하고, 남북 합의 이후의 상황을 논의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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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2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북핵 등 논의’
    • 입력 2015-09-02 05:59:18
    • 수정2015-09-02 0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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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과 중국의 항일 전승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오늘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오늘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과 6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도발 차단과 6자회담 재개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주철기(외교안보수석)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리커창 총리와도 면담하고 한중 FTA 조기 발효 등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내일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합니다.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도 참석하는 만큼 박 대통령과 조우할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합니다.

이번 방중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6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해 다양한 경제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한반도 문제의 핵심 관련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격상하고, 남북 합의 이후의 상황을 논의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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