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노동·정치 개혁 완수”

입력 2015.09.03 (06:16) 수정 2015.09.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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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동 개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오픈프라이머리, 국민 공천제가 도입돼야 한다며,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는 개혁적 보수를 자처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개혁의 기초로 노동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노동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을 해야하는데, 10%의 노조가 기득권을 고수하며 약자인 청년층과 비정규직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교육 개혁을 위해 교육감 직선제 개선과 국정 역사 교과서 도입을, 금융 개혁을 위해 관치 금융 해소를 제시했습니다.

재벌 개혁도 처음으로 꺼내들었습니다.

후진적 지배구조, 시장 지배력 남용, 불공정 거래 등이 용납되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정치 개혁의 화두로는 오픈프라이머리, 국민공천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도입 논의를 위한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양당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개혁이 될 것입니다."

김 대표는 야당 반대에 막혀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등을 거론하며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양당 대표 회담 제안에, 권역별 비례대표제까지 논의하자고 역제안했고, 연설 여러대목에서 극우적, 수구적 인식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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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대표 “노동·정치 개혁 완수”
    • 입력 2015-09-03 06:18:11
    • 수정2015-09-03 0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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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동 개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오픈프라이머리, 국민 공천제가 도입돼야 한다며,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는 개혁적 보수를 자처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개혁의 기초로 노동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노동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을 해야하는데, 10%의 노조가 기득권을 고수하며 약자인 청년층과 비정규직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교육 개혁을 위해 교육감 직선제 개선과 국정 역사 교과서 도입을, 금융 개혁을 위해 관치 금융 해소를 제시했습니다.

재벌 개혁도 처음으로 꺼내들었습니다.

후진적 지배구조, 시장 지배력 남용, 불공정 거래 등이 용납되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정치 개혁의 화두로는 오픈프라이머리, 국민공천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도입 논의를 위한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양당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개혁이 될 것입니다."

김 대표는 야당 반대에 막혀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등을 거론하며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양당 대표 회담 제안에, 권역별 비례대표제까지 논의하자고 역제안했고, 연설 여러대목에서 극우적, 수구적 인식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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