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대출 1년 새 24조 원 급증…은퇴 창업 ‘과열’
입력 2015.09.04 (12:08)
수정 2015.09.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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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의 신규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50대 이상의 은퇴 연령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1년 동안 자영업자가 빌린 은행권 대출금액이 24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백2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4조 3천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증가율이 12.3%, 전체 대출 증가율 7.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82조 4천억 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가 28.3%, 60대가 21.4% 순이었습니다.
금융 업계에선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한 뒤 생계형 창업에 나서면서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국세청 조사 결과 2004년부터 10년 동안 자영업 창업은 9백49만 개, 폐업은 7백93만 개로 자영업 생존율이 16.4%로 집계됐습니다.
창업 후 6개 중 1개만 살아남는겁니다.
결국 경기 불황에 따른 준비 안 된 창업이 가계 빚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의 신규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50대 이상의 은퇴 연령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1년 동안 자영업자가 빌린 은행권 대출금액이 24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백2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4조 3천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증가율이 12.3%, 전체 대출 증가율 7.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82조 4천억 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가 28.3%, 60대가 21.4% 순이었습니다.
금융 업계에선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한 뒤 생계형 창업에 나서면서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국세청 조사 결과 2004년부터 10년 동안 자영업 창업은 9백49만 개, 폐업은 7백93만 개로 자영업 생존율이 16.4%로 집계됐습니다.
창업 후 6개 중 1개만 살아남는겁니다.
결국 경기 불황에 따른 준비 안 된 창업이 가계 빚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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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04 12:15:16
<앵커 멘트>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의 신규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50대 이상의 은퇴 연령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1년 동안 자영업자가 빌린 은행권 대출금액이 24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백2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4조 3천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증가율이 12.3%, 전체 대출 증가율 7.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82조 4천억 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가 28.3%, 60대가 21.4% 순이었습니다.
금융 업계에선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한 뒤 생계형 창업에 나서면서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국세청 조사 결과 2004년부터 10년 동안 자영업 창업은 9백49만 개, 폐업은 7백93만 개로 자영업 생존율이 16.4%로 집계됐습니다.
창업 후 6개 중 1개만 살아남는겁니다.
결국 경기 불황에 따른 준비 안 된 창업이 가계 빚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의 신규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50대 이상의 은퇴 연령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1년 동안 자영업자가 빌린 은행권 대출금액이 24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백2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4조 3천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증가율이 12.3%, 전체 대출 증가율 7.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82조 4천억 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가 28.3%, 60대가 21.4% 순이었습니다.
금융 업계에선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한 뒤 생계형 창업에 나서면서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국세청 조사 결과 2004년부터 10년 동안 자영업 창업은 9백49만 개, 폐업은 7백93만 개로 자영업 생존율이 16.4%로 집계됐습니다.
창업 후 6개 중 1개만 살아남는겁니다.
결국 경기 불황에 따른 준비 안 된 창업이 가계 빚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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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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