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에 청산가리”…15억 원 요구 40대 구속

입력 2015.09.04 (12:21) 수정 2015.09.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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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국내 대형 유제품 업체 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44살 김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에서 지난달 사이에 업체 대표 이 모 씨에게 "분유를 포함한 전 제품에 청산가리를 넣겠다"고 협박하며 15억여 원을 요구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발신자 이름을 바꿔가며 우편물을 보냈고, 돈을 주지 않으면 아이들의 희생이 늘어난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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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유에 청산가리”…15억 원 요구 40대 구속
    • 입력 2015-09-04 12:22:46
    • 수정2015-09-04 17:01:10
    뉴스 12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국내 대형 유제품 업체 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44살 김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에서 지난달 사이에 업체 대표 이 모 씨에게 "분유를 포함한 전 제품에 청산가리를 넣겠다"고 협박하며 15억여 원을 요구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발신자 이름을 바꿔가며 우편물을 보냈고, 돈을 주지 않으면 아이들의 희생이 늘어난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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