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 인준안 가결·인권위원 선출안은 부결
입력 2015.09.08 (21:20)
수정 2015.09.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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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지난해 결산안을 처리했습니다.
반면, 옛 통합진보당 경력이 논란이 됐던 박영희 국가 인권위원 후보자 선출안은 야당 내에서도 이탈표가 나오며 부결시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석 의원 260명 중 178명이 찬성해 의결 정족수를 여유 있게 넘겼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6일 퇴임하는 민일영 대법관 후임으로 취임합니다.
반면, 야당 몫으로 추천된 박영희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은 부결됐습니다.
정의당이 당론 찬성한 가운데, 야당 내에서 20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자는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이력 때문에 야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있어 지난달엔 추천이 보류되기도 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과 선을 그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여당이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동시 처리한다는 합의를 깼다고 비난했고 새누리당은 자유 투표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당론으로 결정하진 않았고요. 자유 의사에 의해서 (투표)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존중하고..."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 추천 인사를 부결시키면) 추천권의 행사라는 게 의미가 없게 되는 거죠. 이건 여당이 사실상의 횡포를 하는 것이죠."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결산안과 공적연금 운용실태 등에 대한 감사 요구안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지난해 결산안을 처리했습니다.
반면, 옛 통합진보당 경력이 논란이 됐던 박영희 국가 인권위원 후보자 선출안은 야당 내에서도 이탈표가 나오며 부결시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석 의원 260명 중 178명이 찬성해 의결 정족수를 여유 있게 넘겼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6일 퇴임하는 민일영 대법관 후임으로 취임합니다.
반면, 야당 몫으로 추천된 박영희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은 부결됐습니다.
정의당이 당론 찬성한 가운데, 야당 내에서 20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자는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이력 때문에 야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있어 지난달엔 추천이 보류되기도 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과 선을 그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여당이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동시 처리한다는 합의를 깼다고 비난했고 새누리당은 자유 투표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당론으로 결정하진 않았고요. 자유 의사에 의해서 (투표)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존중하고..."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 추천 인사를 부결시키면) 추천권의 행사라는 게 의미가 없게 되는 거죠. 이건 여당이 사실상의 횡포를 하는 것이죠."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결산안과 공적연금 운용실태 등에 대한 감사 요구안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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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대법관 인준안 가결·인권위원 선출안은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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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08 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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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지난해 결산안을 처리했습니다.
반면, 옛 통합진보당 경력이 논란이 됐던 박영희 국가 인권위원 후보자 선출안은 야당 내에서도 이탈표가 나오며 부결시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석 의원 260명 중 178명이 찬성해 의결 정족수를 여유 있게 넘겼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6일 퇴임하는 민일영 대법관 후임으로 취임합니다.
반면, 야당 몫으로 추천된 박영희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은 부결됐습니다.
정의당이 당론 찬성한 가운데, 야당 내에서 20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자는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이력 때문에 야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있어 지난달엔 추천이 보류되기도 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과 선을 그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여당이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동시 처리한다는 합의를 깼다고 비난했고 새누리당은 자유 투표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당론으로 결정하진 않았고요. 자유 의사에 의해서 (투표)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존중하고..."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 추천 인사를 부결시키면) 추천권의 행사라는 게 의미가 없게 되는 거죠. 이건 여당이 사실상의 횡포를 하는 것이죠."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결산안과 공적연금 운용실태 등에 대한 감사 요구안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지난해 결산안을 처리했습니다.
반면, 옛 통합진보당 경력이 논란이 됐던 박영희 국가 인권위원 후보자 선출안은 야당 내에서도 이탈표가 나오며 부결시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석 의원 260명 중 178명이 찬성해 의결 정족수를 여유 있게 넘겼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6일 퇴임하는 민일영 대법관 후임으로 취임합니다.
반면, 야당 몫으로 추천된 박영희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은 부결됐습니다.
정의당이 당론 찬성한 가운데, 야당 내에서 20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자는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이력 때문에 야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있어 지난달엔 추천이 보류되기도 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과 선을 그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여당이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동시 처리한다는 합의를 깼다고 비난했고 새누리당은 자유 투표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당론으로 결정하진 않았고요. 자유 의사에 의해서 (투표)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존중하고..."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 추천 인사를 부결시키면) 추천권의 행사라는 게 의미가 없게 되는 거죠. 이건 여당이 사실상의 횡포를 하는 것이죠."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결산안과 공적연금 운용실태 등에 대한 감사 요구안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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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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