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 사칭 금융사기 주의

입력 2015.09.10 (06:46) 수정 2015.09.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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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택배 회사를 사칭한 금융 사기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이 밖의 생활 경제 소식 박예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근 택배 회사를 사칭해 문자를 보낸 뒤 금융 정보를 빼내는 수법에 대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메시지를 보면 '택배를 배달할 주소가 적혀 있지 않아 반송하겠다'는 문구와 함께 특정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금감원은 이 주소를 클릭할 경우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가짜 인터넷뱅킹 사이트로 연결된다면서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 택배가 급증하면서 택배회사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CJ대한통운과 현대로지스틱스 등은 물류센터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 등을 평소보다 늘리고 배송차량도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오는 21일과 22일로 명절 연휴 전에 택배를 보내려면 늦어도 내일까지는 물건을 접수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4천11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증가해 8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거래량도 2006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의 지난달 거래량은 2천680건으로 1년 전보다 50% 급증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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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회사’ 사칭 금융사기 주의
    • 입력 2015-09-10 06:42:10
    • 수정2015-09-10 0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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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택배 회사를 사칭한 금융 사기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이 밖의 생활 경제 소식 박예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근 택배 회사를 사칭해 문자를 보낸 뒤 금융 정보를 빼내는 수법에 대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메시지를 보면 '택배를 배달할 주소가 적혀 있지 않아 반송하겠다'는 문구와 함께 특정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금감원은 이 주소를 클릭할 경우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가짜 인터넷뱅킹 사이트로 연결된다면서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 택배가 급증하면서 택배회사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CJ대한통운과 현대로지스틱스 등은 물류센터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 등을 평소보다 늘리고 배송차량도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오는 21일과 22일로 명절 연휴 전에 택배를 보내려면 늦어도 내일까지는 물건을 접수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4천11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증가해 8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거래량도 2006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의 지난달 거래량은 2천680건으로 1년 전보다 50% 급증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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