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장 “진전 있었다”…논의 길어질 듯
입력 2015.09.10 (21:12)
수정 2015.09.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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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협상 시한이 오늘입니다.
오늘을 넘기면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뜻이었는데요.
노사정위원회는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목할 만한 진전을 봤다"
입장차가 컸던 노,사,정이 핵심 쟁점을 놓고 달라진 기류를 보였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조정문안을 작성하는 데까지 진전됐습니다."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국민으로부터 공감 받을 수 없는 그런 얘기를 할 때는 대단히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노사정위원회의 핵심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일반 해고는 성과가 낮은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취업 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건 불리한 사규를 근로자 동의 없이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부는 정년 연장을 앞두고 두 사안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행정 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노동계는 그러나 뜨거운 쟁점을 중장기 과제로 넘기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 "가이드라인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사실상 나를 해고하는 정책을 법으로 통과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노사정 국면이 파국으로..."
노사정이 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오늘 밤 회의에서 타결이 안 돼도 결렬 선언없이 협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협상 시한이 오늘입니다.
오늘을 넘기면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뜻이었는데요.
노사정위원회는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목할 만한 진전을 봤다"
입장차가 컸던 노,사,정이 핵심 쟁점을 놓고 달라진 기류를 보였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조정문안을 작성하는 데까지 진전됐습니다."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국민으로부터 공감 받을 수 없는 그런 얘기를 할 때는 대단히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노사정위원회의 핵심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일반 해고는 성과가 낮은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취업 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건 불리한 사규를 근로자 동의 없이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부는 정년 연장을 앞두고 두 사안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행정 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노동계는 그러나 뜨거운 쟁점을 중장기 과제로 넘기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 "가이드라인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사실상 나를 해고하는 정책을 법으로 통과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노사정 국면이 파국으로..."
노사정이 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오늘 밤 회의에서 타결이 안 돼도 결렬 선언없이 협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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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정위원장 “진전 있었다”…논의 길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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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0 21:12:59
- 수정2015-09-10 21:24:18
![](/data/news/2015/09/10/3145605_80.jpg)
<앵커 멘트>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협상 시한이 오늘입니다.
오늘을 넘기면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뜻이었는데요.
노사정위원회는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목할 만한 진전을 봤다"
입장차가 컸던 노,사,정이 핵심 쟁점을 놓고 달라진 기류를 보였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조정문안을 작성하는 데까지 진전됐습니다."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국민으로부터 공감 받을 수 없는 그런 얘기를 할 때는 대단히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노사정위원회의 핵심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일반 해고는 성과가 낮은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취업 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건 불리한 사규를 근로자 동의 없이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부는 정년 연장을 앞두고 두 사안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행정 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노동계는 그러나 뜨거운 쟁점을 중장기 과제로 넘기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 "가이드라인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사실상 나를 해고하는 정책을 법으로 통과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노사정 국면이 파국으로..."
노사정이 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오늘 밤 회의에서 타결이 안 돼도 결렬 선언없이 협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협상 시한이 오늘입니다.
오늘을 넘기면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뜻이었는데요.
노사정위원회는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목할 만한 진전을 봤다"
입장차가 컸던 노,사,정이 핵심 쟁점을 놓고 달라진 기류를 보였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조정문안을 작성하는 데까지 진전됐습니다."
시한을 두고 협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대환(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국민으로부터 공감 받을 수 없는 그런 얘기를 할 때는 대단히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노사정위원회의 핵심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일반 해고는 성과가 낮은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취업 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건 불리한 사규를 근로자 동의 없이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부는 정년 연장을 앞두고 두 사안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행정 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노동계는 그러나 뜨거운 쟁점을 중장기 과제로 넘기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 "가이드라인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사실상 나를 해고하는 정책을 법으로 통과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노사정 국면이 파국으로..."
노사정이 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오늘 밤 회의에서 타결이 안 돼도 결렬 선언없이 협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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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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