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서커스의 지존 ‘퀴담’, 국내 고별 공연
입력 2015.09.11 (06:54)
수정 2015.09.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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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곡예와 연기, 노래가 결합된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모든 공연이 끝날 예정이라고 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커다란 바퀴 속에서 팽이처럼 회전하는 곡예사.
쳇바퀴 돌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을 나타냅니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한 소녀가 환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현란한 묘기와 감성적인 노래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감을 절절하게 표현해 20년간 무려 천 4백만 명이라는 서커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인터뷰> 백은혜(서울 성북구) : "7년전에 퀴담을 보러 왔었데요. 그때도 좋은 추억을 안고 가서,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기에 다시 이렇게 보러 오게 됐습니다."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이는 곡예사를 세대 교체하는 것이 어려운 데다 흥행성이 있는 좀 더 새로운 후속작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원종원(공연평론가/순천향대 교수) : "막을 내리면 다시 볼 수 없다 라는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해서 자신들의 레퍼토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더 크게 키워 보자..."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은 내년 초 뉴질랜드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면 팬들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곡예와 연기, 노래가 결합된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모든 공연이 끝날 예정이라고 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커다란 바퀴 속에서 팽이처럼 회전하는 곡예사.
쳇바퀴 돌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을 나타냅니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한 소녀가 환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현란한 묘기와 감성적인 노래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감을 절절하게 표현해 20년간 무려 천 4백만 명이라는 서커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인터뷰> 백은혜(서울 성북구) : "7년전에 퀴담을 보러 왔었데요. 그때도 좋은 추억을 안고 가서,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기에 다시 이렇게 보러 오게 됐습니다."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이는 곡예사를 세대 교체하는 것이 어려운 데다 흥행성이 있는 좀 더 새로운 후속작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원종원(공연평론가/순천향대 교수) : "막을 내리면 다시 볼 수 없다 라는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해서 자신들의 레퍼토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더 크게 키워 보자..."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은 내년 초 뉴질랜드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면 팬들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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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서커스의 지존 ‘퀴담’, 국내 고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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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1 06:55:48
- 수정2015-09-11 07:21:51
<앵커 멘트>
곡예와 연기, 노래가 결합된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모든 공연이 끝날 예정이라고 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커다란 바퀴 속에서 팽이처럼 회전하는 곡예사.
쳇바퀴 돌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을 나타냅니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한 소녀가 환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현란한 묘기와 감성적인 노래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감을 절절하게 표현해 20년간 무려 천 4백만 명이라는 서커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인터뷰> 백은혜(서울 성북구) : "7년전에 퀴담을 보러 왔었데요. 그때도 좋은 추억을 안고 가서,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기에 다시 이렇게 보러 오게 됐습니다."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이는 곡예사를 세대 교체하는 것이 어려운 데다 흥행성이 있는 좀 더 새로운 후속작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원종원(공연평론가/순천향대 교수) : "막을 내리면 다시 볼 수 없다 라는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해서 자신들의 레퍼토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더 크게 키워 보자..."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은 내년 초 뉴질랜드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면 팬들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곡예와 연기, 노래가 결합된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모든 공연이 끝날 예정이라고 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커다란 바퀴 속에서 팽이처럼 회전하는 곡예사.
쳇바퀴 돌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을 나타냅니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한 소녀가 환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현란한 묘기와 감성적인 노래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감을 절절하게 표현해 20년간 무려 천 4백만 명이라는 서커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인터뷰> 백은혜(서울 성북구) : "7년전에 퀴담을 보러 왔었데요. 그때도 좋은 추억을 안고 가서,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기에 다시 이렇게 보러 오게 됐습니다."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이는 곡예사를 세대 교체하는 것이 어려운 데다 흥행성이 있는 좀 더 새로운 후속작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원종원(공연평론가/순천향대 교수) : "막을 내리면 다시 볼 수 없다 라는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해서 자신들의 레퍼토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더 크게 키워 보자..."
아트 서커스의 대표작 퀴담은 내년 초 뉴질랜드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면 팬들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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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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