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가을비…비 그친 뒤 기온 ‘뚝’

입력 2015.09.11 (12:12) 수정 2015.09.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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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연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한낮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양은 많지 않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 찬 공기가 내려와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와, 오전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본격적인 가을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부터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으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10~40, 충청지방은 5~30mm가량 되겠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지역으로는 5mm안팎의 적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남아있는 늦더위를 몰아내겠습니다.

내일 서해안 지역부터 찬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강원 산지의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서울도 15도까지 떨어져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후에는 서늘한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을 것으로 예상돼 30도에 가까운 한낮 늦더위는 사라지겠고, 당분간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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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 가을비…비 그친 뒤 기온 ‘뚝’
    • 입력 2015-09-11 12:14:05
    • 수정2015-09-11 13:15:47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연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한낮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양은 많지 않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 찬 공기가 내려와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와, 오전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본격적인 가을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부터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으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10~40, 충청지방은 5~30mm가량 되겠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지역으로는 5mm안팎의 적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남아있는 늦더위를 몰아내겠습니다.

내일 서해안 지역부터 찬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강원 산지의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서울도 15도까지 떨어져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후에는 서늘한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을 것으로 예상돼 30도에 가까운 한낮 늦더위는 사라지겠고, 당분간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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