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까지 전국 비 온 뒤 기온 ‘뚝’…가을 ‘성큼’

입력 2015.09.11 (21:05) 수정 2015.09.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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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인 내일(12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몹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김성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비 구름이 내려와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엿새 만에 비가 내립니다.

낮 한때 비가 왔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4도나 떨어집니다.

<인터뷰> 이경아(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 "갑자기 비가 오기는 했지만, 바람도 불고 선선해진 것 같아요."

주말인 내일 한 차례 더 비가 내리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날씨는 가을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은 수도권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전국에 걸쳐 비를 뿌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에 일찍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와 동해안은 밤늦게까지 비가 쏟아지면서 요란하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도권은 5mm, 다른 지역은 최고 40mm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난 뒤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 내려오면서 일요일에는 크게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21도였지만, 내일 17도, 일요일인 모레는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주말 내내 24~25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지역은 아침기온이 5도 정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등산과 캠핑을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내일 비가 오면 30도까지 오르던 한낮 늦더위도 물러나고,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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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까지 전국 비 온 뒤 기온 ‘뚝’…가을 ‘성큼’
    • 입력 2015-09-11 21:06:31
    • 수정2015-09-12 0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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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인 내일(12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몹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김성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비 구름이 내려와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엿새 만에 비가 내립니다.

낮 한때 비가 왔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4도나 떨어집니다.

<인터뷰> 이경아(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 "갑자기 비가 오기는 했지만, 바람도 불고 선선해진 것 같아요."

주말인 내일 한 차례 더 비가 내리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날씨는 가을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은 수도권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전국에 걸쳐 비를 뿌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에 일찍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와 동해안은 밤늦게까지 비가 쏟아지면서 요란하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도권은 5mm, 다른 지역은 최고 40mm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난 뒤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 내려오면서 일요일에는 크게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21도였지만, 내일 17도, 일요일인 모레는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주말 내내 24~25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지역은 아침기온이 5도 정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등산과 캠핑을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내일 비가 오면 30도까지 오르던 한낮 늦더위도 물러나고,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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