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북 도발·위안부’ 서술 강화
입력 2015.09.12 (06:29)
수정 2015.09.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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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에 대한 서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생이 공부하는 한국사 교과서 중 하나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두 사건을 언급한 한국사 교과서는 현재 8종 가운데 3종뿐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유의한다'는 새로운 집필 기준 시안을 제시했습니다.
집필 기준은 교과서에 담길 내용의 수준과 방향을 정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두 사건은 모든 교과서에 담길 전망입니다.
국사편찬위는 또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집필 기준도 구체화했습니다.
2009년에 나온 현행 교과서 집필 기준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등을 설명한다고만 돼 있지만, 앞으로는 구체적인 사례를 넣고, 일제의 여성 인권 유린 사실도 명확히 서술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최병택(공주교대 교수) : "더 나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펼친 활동을 소개하는 것도 집필 방향에 포함시켰습니다."
독도와 관련해선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도 넣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집필 기준은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뀌면 오는 2017년부터, 현행 검인정 제도를 유지하면 2018년부터 개정 교과서에 적용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앞으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에 대한 서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생이 공부하는 한국사 교과서 중 하나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두 사건을 언급한 한국사 교과서는 현재 8종 가운데 3종뿐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유의한다'는 새로운 집필 기준 시안을 제시했습니다.
집필 기준은 교과서에 담길 내용의 수준과 방향을 정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두 사건은 모든 교과서에 담길 전망입니다.
국사편찬위는 또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집필 기준도 구체화했습니다.
2009년에 나온 현행 교과서 집필 기준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등을 설명한다고만 돼 있지만, 앞으로는 구체적인 사례를 넣고, 일제의 여성 인권 유린 사실도 명확히 서술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최병택(공주교대 교수) : "더 나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펼친 활동을 소개하는 것도 집필 방향에 포함시켰습니다."
독도와 관련해선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도 넣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집필 기준은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뀌면 오는 2017년부터, 현행 검인정 제도를 유지하면 2018년부터 개정 교과서에 적용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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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교과서 ‘북 도발·위안부’ 서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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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2 06:32:18
- 수정2015-09-12 07:23:56
<앵커 멘트>
앞으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에 대한 서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생이 공부하는 한국사 교과서 중 하나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두 사건을 언급한 한국사 교과서는 현재 8종 가운데 3종뿐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유의한다'는 새로운 집필 기준 시안을 제시했습니다.
집필 기준은 교과서에 담길 내용의 수준과 방향을 정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두 사건은 모든 교과서에 담길 전망입니다.
국사편찬위는 또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집필 기준도 구체화했습니다.
2009년에 나온 현행 교과서 집필 기준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등을 설명한다고만 돼 있지만, 앞으로는 구체적인 사례를 넣고, 일제의 여성 인권 유린 사실도 명확히 서술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최병택(공주교대 교수) : "더 나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펼친 활동을 소개하는 것도 집필 방향에 포함시켰습니다."
독도와 관련해선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도 넣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집필 기준은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뀌면 오는 2017년부터, 현행 검인정 제도를 유지하면 2018년부터 개정 교과서에 적용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앞으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에 대한 서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생이 공부하는 한국사 교과서 중 하나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두 사건을 언급한 한국사 교과서는 현재 8종 가운데 3종뿐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유의한다'는 새로운 집필 기준 시안을 제시했습니다.
집필 기준은 교과서에 담길 내용의 수준과 방향을 정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두 사건은 모든 교과서에 담길 전망입니다.
국사편찬위는 또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집필 기준도 구체화했습니다.
2009년에 나온 현행 교과서 집필 기준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등을 설명한다고만 돼 있지만, 앞으로는 구체적인 사례를 넣고, 일제의 여성 인권 유린 사실도 명확히 서술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최병택(공주교대 교수) : "더 나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펼친 활동을 소개하는 것도 집필 방향에 포함시켰습니다."
독도와 관련해선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도 넣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집필 기준은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뀌면 오는 2017년부터, 현행 검인정 제도를 유지하면 2018년부터 개정 교과서에 적용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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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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