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든 인질범과 노숙자 사투…살신성인 끝에 사망
입력 2015.09.12 (06:34)
수정 2015.09.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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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60대 노숙자가 총을 든 채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과 사투를 벌이다 숨졌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을 든 인질범이 한 여성을 성당 앞으로 끌고 갑니다.
빠져 나오려고 애쓰지만, 인질범의 완력에 꼼짝없이 붙들린 여성.
이 때 푸른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인질범을 쓰러뜨리고, 여성은 그 틈에 현장에서 도망칩니다.
망설임 없이 인질범에 맨 몸으로 달려든 사람은 성당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60대 노숙인 프란시스코 데 리마.
하지만 여성이 풀려난 뒤 안도하고 돌아서던 데 리마는 조금 뒤 총에 맞고 쓰러져 그대로 숨졌습니다.
인질범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데 리마가 인질범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목격자가 촬영한 이 휴대전화 영상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한 노숙인에게 브라질인들은 국민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브라질에서 60대 노숙자가 총을 든 채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과 사투를 벌이다 숨졌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을 든 인질범이 한 여성을 성당 앞으로 끌고 갑니다.
빠져 나오려고 애쓰지만, 인질범의 완력에 꼼짝없이 붙들린 여성.
이 때 푸른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인질범을 쓰러뜨리고, 여성은 그 틈에 현장에서 도망칩니다.
망설임 없이 인질범에 맨 몸으로 달려든 사람은 성당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60대 노숙인 프란시스코 데 리마.
하지만 여성이 풀려난 뒤 안도하고 돌아서던 데 리마는 조금 뒤 총에 맞고 쓰러져 그대로 숨졌습니다.
인질범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데 리마가 인질범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목격자가 촬영한 이 휴대전화 영상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한 노숙인에게 브라질인들은 국민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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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든 인질범과 노숙자 사투…살신성인 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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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2 06:36:56
- 수정2015-09-12 07:23:57
<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60대 노숙자가 총을 든 채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과 사투를 벌이다 숨졌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을 든 인질범이 한 여성을 성당 앞으로 끌고 갑니다.
빠져 나오려고 애쓰지만, 인질범의 완력에 꼼짝없이 붙들린 여성.
이 때 푸른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인질범을 쓰러뜨리고, 여성은 그 틈에 현장에서 도망칩니다.
망설임 없이 인질범에 맨 몸으로 달려든 사람은 성당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60대 노숙인 프란시스코 데 리마.
하지만 여성이 풀려난 뒤 안도하고 돌아서던 데 리마는 조금 뒤 총에 맞고 쓰러져 그대로 숨졌습니다.
인질범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데 리마가 인질범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목격자가 촬영한 이 휴대전화 영상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한 노숙인에게 브라질인들은 국민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브라질에서 60대 노숙자가 총을 든 채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과 사투를 벌이다 숨졌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을 든 인질범이 한 여성을 성당 앞으로 끌고 갑니다.
빠져 나오려고 애쓰지만, 인질범의 완력에 꼼짝없이 붙들린 여성.
이 때 푸른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인질범을 쓰러뜨리고, 여성은 그 틈에 현장에서 도망칩니다.
망설임 없이 인질범에 맨 몸으로 달려든 사람은 성당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60대 노숙인 프란시스코 데 리마.
하지만 여성이 풀려난 뒤 안도하고 돌아서던 데 리마는 조금 뒤 총에 맞고 쓰러져 그대로 숨졌습니다.
인질범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데 리마가 인질범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목격자가 촬영한 이 휴대전화 영상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한 노숙인에게 브라질인들은 국민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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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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