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5골! 통산 230골 R.마드리드 새역사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호날두가 한 경기 5골을 폭발시키면서 라울이 보유하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통산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7분만에 리그 첫 골을 신고한 호날두.

해트트릭을 완성하기까지 불과 2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호날두는 후반에도 신들린 골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에스파뇰전 5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30골을 터트려 라울 곤잘레스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맨유와 리버풀전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전답게 멋진 골들이 쏟아졌습니다.

맨유 블린트가 세트피스에서 기가막힌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에 질세라 리버풀은 벤테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맨유는 마샬의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쐐기골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독일 아우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신고했습니다.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공격을 성공하자 페네타가 라켓을 하늘 위로 던집니다.

33살로 역대 US오픈 최고령 우승자가 된 이탈리아의 페네타는 경기 직후 곧바로 은퇴를 선언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