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입력 2015.09.14 (09:40)
수정 2015.09.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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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참피언십에서는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역전 우승하면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1위를 지켰던 한국의 이미향 선수는 아이언 셧 난조 등으로 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에비앙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흘 연속 1위를 지켜며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한 이미향 선수.
1번 홀과 2번 홀에서 어렵게 파세이브를 했지만 3번홀이 문제였습니다.
티샷은 좋았지만 2번째 샷이 흔들리면서 결국 2타를 잃었고 상승 기조가 한풀 꺽였습니다.
<인터뷰> 이미향(선수) : "3번홀을 조금 잘 막았으면 4번과 5번홀도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3번홀이 제일 아쉬운 것 같아요."
이미향이 흔들리는 동안 2위와 3위로 출발한 렉시 톰슨과 리디아 고가 우승을 다퉜습니다.
렉시 톰슨이 5번과 6번 그리고 7번홀에 연이어 버디를 잡고 먼저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리디아 고가 뒷심을 발휘해 결국 16언더를 적어내면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그동안 모건 프레셀이 가지고 있던 메이져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5개월이나 앞당겼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에비앙 우승자) : "제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다른 선수가 버디하던 보기하던 신경쓰지 않고 제 한샷 한샷을 더 생각하고 집중했던 것이 오늘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박인비 선수는 경기 내내 퍼트 등의 난조로 결국 공동 8위에 그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져 대회에서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들이 10위권에 대거 포진하면서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올해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참피언십에서는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역전 우승하면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1위를 지켰던 한국의 이미향 선수는 아이언 셧 난조 등으로 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에비앙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흘 연속 1위를 지켜며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한 이미향 선수.
1번 홀과 2번 홀에서 어렵게 파세이브를 했지만 3번홀이 문제였습니다.
티샷은 좋았지만 2번째 샷이 흔들리면서 결국 2타를 잃었고 상승 기조가 한풀 꺽였습니다.
<인터뷰> 이미향(선수) : "3번홀을 조금 잘 막았으면 4번과 5번홀도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3번홀이 제일 아쉬운 것 같아요."
이미향이 흔들리는 동안 2위와 3위로 출발한 렉시 톰슨과 리디아 고가 우승을 다퉜습니다.
렉시 톰슨이 5번과 6번 그리고 7번홀에 연이어 버디를 잡고 먼저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리디아 고가 뒷심을 발휘해 결국 16언더를 적어내면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그동안 모건 프레셀이 가지고 있던 메이져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5개월이나 앞당겼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에비앙 우승자) : "제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다른 선수가 버디하던 보기하던 신경쓰지 않고 제 한샷 한샷을 더 생각하고 집중했던 것이 오늘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박인비 선수는 경기 내내 퍼트 등의 난조로 결국 공동 8위에 그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져 대회에서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들이 10위권에 대거 포진하면서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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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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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4 09:41:11
- 수정2015-09-14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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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참피언십에서는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역전 우승하면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1위를 지켰던 한국의 이미향 선수는 아이언 셧 난조 등으로 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에비앙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흘 연속 1위를 지켜며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한 이미향 선수.
1번 홀과 2번 홀에서 어렵게 파세이브를 했지만 3번홀이 문제였습니다.
티샷은 좋았지만 2번째 샷이 흔들리면서 결국 2타를 잃었고 상승 기조가 한풀 꺽였습니다.
<인터뷰> 이미향(선수) : "3번홀을 조금 잘 막았으면 4번과 5번홀도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3번홀이 제일 아쉬운 것 같아요."
이미향이 흔들리는 동안 2위와 3위로 출발한 렉시 톰슨과 리디아 고가 우승을 다퉜습니다.
렉시 톰슨이 5번과 6번 그리고 7번홀에 연이어 버디를 잡고 먼저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리디아 고가 뒷심을 발휘해 결국 16언더를 적어내면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그동안 모건 프레셀이 가지고 있던 메이져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5개월이나 앞당겼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에비앙 우승자) : "제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다른 선수가 버디하던 보기하던 신경쓰지 않고 제 한샷 한샷을 더 생각하고 집중했던 것이 오늘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박인비 선수는 경기 내내 퍼트 등의 난조로 결국 공동 8위에 그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져 대회에서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들이 10위권에 대거 포진하면서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올해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참피언십에서는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역전 우승하면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1위를 지켰던 한국의 이미향 선수는 아이언 셧 난조 등으로 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에비앙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흘 연속 1위를 지켜며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한 이미향 선수.
1번 홀과 2번 홀에서 어렵게 파세이브를 했지만 3번홀이 문제였습니다.
티샷은 좋았지만 2번째 샷이 흔들리면서 결국 2타를 잃었고 상승 기조가 한풀 꺽였습니다.
<인터뷰> 이미향(선수) : "3번홀을 조금 잘 막았으면 4번과 5번홀도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3번홀이 제일 아쉬운 것 같아요."
이미향이 흔들리는 동안 2위와 3위로 출발한 렉시 톰슨과 리디아 고가 우승을 다퉜습니다.
렉시 톰슨이 5번과 6번 그리고 7번홀에 연이어 버디를 잡고 먼저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리디아 고가 뒷심을 발휘해 결국 16언더를 적어내면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그동안 모건 프레셀이 가지고 있던 메이져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5개월이나 앞당겼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에비앙 우승자) : "제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다른 선수가 버디하던 보기하던 신경쓰지 않고 제 한샷 한샷을 더 생각하고 집중했던 것이 오늘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박인비 선수는 경기 내내 퍼트 등의 난조로 결국 공동 8위에 그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져 대회에서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들이 10위권에 대거 포진하면서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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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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