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불구덩이로 떨어진 소방관 ‘퇴원’

입력 2015.09.14 (09:47) 수정 2015.09.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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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 진압 중 불구덩이로 떨어진 소방관이 5개월 반 만의 투병 생활을 끝내고 퇴원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시의 화재 현장입니다.

소방관 한 명이 불길을 잡기 위해 지붕 위에 올라섭니다.

그 순간, 지붕이 무너지면서 소방관이 불구덩이로 떨어지고 마는데요.

동료들이 재빨리 구출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치명적인 화상을 입을 뒤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피트 던씨는 헌신적인 가장이자 직장에서는 모범적인 소방관었는데요,

소방서에서는 그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고, 의료진과 가족들의 눈물 어린 간호도 계속됐습니다.

사고 105일째.

부인과 딸의 부축을 받아 병원 복도를 걸을 수 있게 됐고, 사고 165일 째에는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습니다.

퇴원 당일, 피트 던 소방관은 오개월 반 동안 극진히 보살펴 준 간호사 50명과 의사 7명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데요.

<인터뷰> 피트 던(소방관) :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소방관 동료들도 힘든 투병을 이겨 낸 그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녹취> : "퇴원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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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불구덩이로 떨어진 소방관 ‘퇴원’
    • 입력 2015-09-14 09:48:32
    • 수정2015-09-14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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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 진압 중 불구덩이로 떨어진 소방관이 5개월 반 만의 투병 생활을 끝내고 퇴원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시의 화재 현장입니다.

소방관 한 명이 불길을 잡기 위해 지붕 위에 올라섭니다.

그 순간, 지붕이 무너지면서 소방관이 불구덩이로 떨어지고 마는데요.

동료들이 재빨리 구출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치명적인 화상을 입을 뒤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피트 던씨는 헌신적인 가장이자 직장에서는 모범적인 소방관었는데요,

소방서에서는 그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고, 의료진과 가족들의 눈물 어린 간호도 계속됐습니다.

사고 105일째.

부인과 딸의 부축을 받아 병원 복도를 걸을 수 있게 됐고, 사고 165일 째에는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습니다.

퇴원 당일, 피트 던 소방관은 오개월 반 동안 극진히 보살펴 준 간호사 50명과 의사 7명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데요.

<인터뷰> 피트 던(소방관) :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소방관 동료들도 힘든 투병을 이겨 낸 그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녹취> : "퇴원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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