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추자도 해상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15.09.14 (12:13) 수정 2015.09.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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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추자도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 사고 열흘째인 오늘 12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는 21일까지 집중 수색을 이어갑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강나래 기자! 시신 신원 확인됐나요?

<리포트>

돌고래호 전복 사고 12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 건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5km 해상에서 해군 고속단정이 발견했습니다.

지난 10일, 11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나흘 만입니다.

시신은 해경 헬기로 제주 시내 병원에 옮겨져 신원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돌고래호 실종자로 최종 확인될 경우, 사망자는 12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6명으로 줄어듭니다.

해경은 오늘도 선박 89척과 항공기 10대를 투입해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잠수사와 저인망 어선은 수중을 수색하고 추자도와 제주도 해안가에선 68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서해와 남해 해경본부, 전국 18개 VTS와 어업정보통신국에도 협조를 요청해 오는 21일까지 집중 수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복 원인을 둘러싼 수사는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선박 엔진 문제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해경은 엔진 전문가를 섭외하는 대로 합동 정밀감식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감식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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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추자도 해상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 입력 2015-09-14 12:15:25
    • 수정2015-09-14 1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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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추자도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 사고 열흘째인 오늘 12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는 21일까지 집중 수색을 이어갑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강나래 기자! 시신 신원 확인됐나요?

<리포트>

돌고래호 전복 사고 12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 건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5km 해상에서 해군 고속단정이 발견했습니다.

지난 10일, 11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나흘 만입니다.

시신은 해경 헬기로 제주 시내 병원에 옮겨져 신원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돌고래호 실종자로 최종 확인될 경우, 사망자는 12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6명으로 줄어듭니다.

해경은 오늘도 선박 89척과 항공기 10대를 투입해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잠수사와 저인망 어선은 수중을 수색하고 추자도와 제주도 해안가에선 68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서해와 남해 해경본부, 전국 18개 VTS와 어업정보통신국에도 협조를 요청해 오는 21일까지 집중 수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복 원인을 둘러싼 수사는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선박 엔진 문제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해경은 엔진 전문가를 섭외하는 대로 합동 정밀감식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감식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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