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일 아소 산 분화…연기 2천m 상공까지 외

입력 2015.09.14 (17:55) 수정 2015.09.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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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가 2천미터 상공까지 치솟습니다.

화구 주변엔 분석들이 빠르게 날아다닙니다.

오늘 오전 9시 43분.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속보를 발령했고, 입산 규제 등급이 상향조정됐습니다.

화산재 영향을 우려해 항공편 일부가 취소된 가운데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인도, 국경 중국 초소 철거…양국군 대치

이웃한 인도와 중국 사이에 국경 분쟁이 끊이질 않는데요.

이번엔 인도군이 국경 지대의 중국군 감시초소를 철거해 두나라 군이 대치했다고 중국 환구시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중국군이 두나라 실질통제선 주변에 감시 초소를 설치하자, 인도가 중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자, 강제 철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스라엘, 난민 도와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야당의 반대에도 난민 유입을 막으려고 장벽을 짓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콜레테 아비탈(유대인 홀로코스트 생존자)

이스라엘 건국의 핵심 요인이었던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들은 나치 학살 당시 삶의 신성함을 배웠다며,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이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탱크 몰고 총리 집 시위

UN마크가 선명한 흰색 탱크가 영국 캐머런 총리의 자택 앞까지 돌진합니다.

<녹취> 비비안 웨스트우드(디자이너)

탱크를 모는 사람은 다름아닌, 반항적인 젊은이들의 이른바 '펑크' 패션을 주도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입니다.

웨스트우드는 지지자들과 함께 영국 정부가 27곳에 셰일가스 개발 허가권을 내준 데 대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테니스 스타, 오인 체포 경관 해임 요구

미국 뉴욕 맨해튼 호텔 앞.

사복차람의 경찰관이 갑자기 한 흑인 남성을 쓰러뜨리더니 수갑을 채웁니다.

화면 속 남성은 세계랭킹 톱 10에 들었던 미국의 전직 유명 테니스 선수,

제임스 블레이크입니다.

당시 경찰은 블레이크가 신용카드 사기 사건의 용의잔줄 알고 붙잡았다 15분만에 풀어줬습니다.

블레이크는 자신이 흑인이어서 그런 처우를 당했다며 해당 경찰관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이례적으로 뉴욕시와 경찰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미 유명 가수들 트럼프에 "내 노래 틀지마"

미국 록밴드 R.E.M의 히트곡이 흘러나오자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트럼프가 등장합니다.

R.E.M 측은 정치인들을 권력에 굶주린 가련한 존재들로 칭한뒤 자신들의 노래를 선거 운동에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6월에도 닐 영의 노래를 틀었다가 망신을 샀습니다.

美 정상 양복 장인 ‘드 파리’ 별세

린든 존슨부터 버락 오바마까지, 50년 넘게 미국 정상들의 양복을 만들어 온 조르주 드 파리가 별세했습니다.

81살의 드 파리는 2년 전부터 뇌종양을 앓으면서도 두 달 전까지 일할만큼 장인 정신이 투철했습니다.

드 파리는 특히 불법 이민자로 노숙까지 하던 역경을 딛고 미국 최고의 재봉사로 우뚝선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명왕성 표면에 분화구·얼음산

명왕성의 지표면입니다.

밝은 평지가 주변의 어두운 분화구와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평원은 수많은 골짜기들로 마치 금이 간 얼음처럼 보입니다.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사진인데, 미 항공우주국은 명왕성 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과거 대기에 의한 풍화 작용이 있었을 것이란 추정도 내놨습니다.

美 AA, 부적격 여객기 노선 투입

미 아메리칸항공이 최근 장거리에 부적합한 여객기를 노선에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말 LA발 하와이 행 A320 여객기였는데, 갈때 사고는 없었지만 돌아올땐 빈 상태로 운항했습니다.

장거리 인증을 받지않은 여객기를 투입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연방항공법 위반으로 처벌받습니다.

‘보석 꿀꺽’ 중국 여성 태국서 적발

태국 방콩 공항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하자 한 중국 여성 대장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됩니다.

경찰은 여성의 몸에서 다이아몬드를 배출시키려 했지만, 결국 내시경 수술로 빼냈습니다.

무려 6캐럿, 3억 6천만원짜리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국제 보석 전시회에서 가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다이아몬드를 훔친 뒤 출국하려다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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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일 아소 산 분화…연기 2천m 상공까지 외
    • 입력 2015-09-14 18:14:39
    • 수정2015-09-14 19:30:16
    글로벌24
화산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가 2천미터 상공까지 치솟습니다.

화구 주변엔 분석들이 빠르게 날아다닙니다.

오늘 오전 9시 43분.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속보를 발령했고, 입산 규제 등급이 상향조정됐습니다.

화산재 영향을 우려해 항공편 일부가 취소된 가운데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인도, 국경 중국 초소 철거…양국군 대치

이웃한 인도와 중국 사이에 국경 분쟁이 끊이질 않는데요.

이번엔 인도군이 국경 지대의 중국군 감시초소를 철거해 두나라 군이 대치했다고 중국 환구시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중국군이 두나라 실질통제선 주변에 감시 초소를 설치하자, 인도가 중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자, 강제 철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스라엘, 난민 도와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야당의 반대에도 난민 유입을 막으려고 장벽을 짓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콜레테 아비탈(유대인 홀로코스트 생존자)

이스라엘 건국의 핵심 요인이었던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들은 나치 학살 당시 삶의 신성함을 배웠다며,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이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탱크 몰고 총리 집 시위

UN마크가 선명한 흰색 탱크가 영국 캐머런 총리의 자택 앞까지 돌진합니다.

<녹취> 비비안 웨스트우드(디자이너)

탱크를 모는 사람은 다름아닌, 반항적인 젊은이들의 이른바 '펑크' 패션을 주도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입니다.

웨스트우드는 지지자들과 함께 영국 정부가 27곳에 셰일가스 개발 허가권을 내준 데 대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테니스 스타, 오인 체포 경관 해임 요구

미국 뉴욕 맨해튼 호텔 앞.

사복차람의 경찰관이 갑자기 한 흑인 남성을 쓰러뜨리더니 수갑을 채웁니다.

화면 속 남성은 세계랭킹 톱 10에 들었던 미국의 전직 유명 테니스 선수,

제임스 블레이크입니다.

당시 경찰은 블레이크가 신용카드 사기 사건의 용의잔줄 알고 붙잡았다 15분만에 풀어줬습니다.

블레이크는 자신이 흑인이어서 그런 처우를 당했다며 해당 경찰관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이례적으로 뉴욕시와 경찰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미 유명 가수들 트럼프에 "내 노래 틀지마"

미국 록밴드 R.E.M의 히트곡이 흘러나오자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트럼프가 등장합니다.

R.E.M 측은 정치인들을 권력에 굶주린 가련한 존재들로 칭한뒤 자신들의 노래를 선거 운동에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6월에도 닐 영의 노래를 틀었다가 망신을 샀습니다.

美 정상 양복 장인 ‘드 파리’ 별세

린든 존슨부터 버락 오바마까지, 50년 넘게 미국 정상들의 양복을 만들어 온 조르주 드 파리가 별세했습니다.

81살의 드 파리는 2년 전부터 뇌종양을 앓으면서도 두 달 전까지 일할만큼 장인 정신이 투철했습니다.

드 파리는 특히 불법 이민자로 노숙까지 하던 역경을 딛고 미국 최고의 재봉사로 우뚝선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명왕성 표면에 분화구·얼음산

명왕성의 지표면입니다.

밝은 평지가 주변의 어두운 분화구와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평원은 수많은 골짜기들로 마치 금이 간 얼음처럼 보입니다.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사진인데, 미 항공우주국은 명왕성 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과거 대기에 의한 풍화 작용이 있었을 것이란 추정도 내놨습니다.

美 AA, 부적격 여객기 노선 투입

미 아메리칸항공이 최근 장거리에 부적합한 여객기를 노선에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말 LA발 하와이 행 A320 여객기였는데, 갈때 사고는 없었지만 돌아올땐 빈 상태로 운항했습니다.

장거리 인증을 받지않은 여객기를 투입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연방항공법 위반으로 처벌받습니다.

‘보석 꿀꺽’ 중국 여성 태국서 적발

태국 방콩 공항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하자 한 중국 여성 대장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됩니다.

경찰은 여성의 몸에서 다이아몬드를 배출시키려 했지만, 결국 내시경 수술로 빼냈습니다.

무려 6캐럿, 3억 6천만원짜리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국제 보석 전시회에서 가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다이아몬드를 훔친 뒤 출국하려다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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