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납치·살해…용의자 공개 수배

입력 2015.09.14 (23:13) 수정 2015.09.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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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심하게 훼손 돼 트렁크에서 발견된 여성은 마트 주차장에서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과 22범인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SUV 차량이 빌라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차에서 내린 남성이 주차장 쪽을 바라보다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얼마 뒤, 차량에서 불이 났고, 트렁크에서 심하게 훼손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임채덕(서울시 성동구) : "SUV 차량이 2시에 이 앞을 지나가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2시 20분 이후에 연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숨진 여성은 주차된 차량의 주인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쯤, 충남 아산의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괴한에 납치된 뒤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전과 22범인 48살 김일곤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또 다른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장 167cm에 마른 체격인 김일곤은 범행 당시 검정색 정장 상하의와 흰색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현재 선불폰을 갖고 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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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서 납치·살해…용의자 공개 수배
    • 입력 2015-09-14 23:26:47
    • 수정2015-09-15 0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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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심하게 훼손 돼 트렁크에서 발견된 여성은 마트 주차장에서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과 22범인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SUV 차량이 빌라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차에서 내린 남성이 주차장 쪽을 바라보다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얼마 뒤, 차량에서 불이 났고, 트렁크에서 심하게 훼손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임채덕(서울시 성동구) : "SUV 차량이 2시에 이 앞을 지나가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2시 20분 이후에 연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숨진 여성은 주차된 차량의 주인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쯤, 충남 아산의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괴한에 납치된 뒤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전과 22범인 48살 김일곤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또 다른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장 167cm에 마른 체격인 김일곤은 범행 당시 검정색 정장 상하의와 흰색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현재 선불폰을 갖고 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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