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이산가족 생사 확인 의뢰 명단 교환

입력 2015.09.15 (06:03) 수정 2015.09.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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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남북이 오늘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교환합니다.

우리쪽 의뢰 명단에는 납북자와 국군포로 가족 50명도 포함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교환합니다.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측에 전달하는 우리쪽 명단의 이산가족은 모두 2백 50명.

지난 9일 컴퓨터 추첨으로 뽑은 1차 후보자 500명 가운데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200명과, 별도로 뽑은 납북자와 국군포로 이산가족 50명입니다.

북측에서는 2백 명의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우리측에 보내올 예정입니다.

남북은 의뢰서에 적힌 가족들의 생사 확인을 거친 뒤 그 결과를 다음달 5일 교환하고, 사흘 뒤 최종 명단을 교환하게 됩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10월 8일에는 이산가족 최종명단 100명씩을 상호간에 명단교환을 하게 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북측으로부터 의뢰 명단을 받으면 당장 오후부터 이산가족 전산망 검색과 자치단체 협조 등을 통해 북측 가족들이 상봉을 희망하는 우리측 가족 찾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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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오늘 이산가족 생사 확인 의뢰 명단 교환
    • 입력 2015-09-15 06:04:21
    • 수정2015-09-15 06:16: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다음달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남북이 오늘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교환합니다.

우리쪽 의뢰 명단에는 납북자와 국군포로 가족 50명도 포함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교환합니다.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측에 전달하는 우리쪽 명단의 이산가족은 모두 2백 50명.

지난 9일 컴퓨터 추첨으로 뽑은 1차 후보자 500명 가운데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200명과, 별도로 뽑은 납북자와 국군포로 이산가족 50명입니다.

북측에서는 2백 명의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우리측에 보내올 예정입니다.

남북은 의뢰서에 적힌 가족들의 생사 확인을 거친 뒤 그 결과를 다음달 5일 교환하고, 사흘 뒤 최종 명단을 교환하게 됩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10월 8일에는 이산가족 최종명단 100명씩을 상호간에 명단교환을 하게 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북측으로부터 의뢰 명단을 받으면 당장 오후부터 이산가족 전산망 검색과 자치단체 협조 등을 통해 북측 가족들이 상봉을 희망하는 우리측 가족 찾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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