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US오픈 우승

입력 2015.09.15 (06:22) 수정 2015.09.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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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페더러와 조코비치, 테니스 황제와 신성의 결승전 격돌로 세기의 대결로 불렸던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통산 열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에 우승컵을 이고 흥겨움에 리듬까지 타는 조코비치.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합니다.

US오픈 우승은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 페더러의 허를 찌르는 공격에 균형을 잃고 넘어져 발목이 꺾이고 팔꿈치에 상처를 입는 부상을 당한 조코비치.

2세트를 내주고 한때 위기에 몰렸지만 재치넘친 로빙샷과 변화무쌍한 공격으로 3시간 20분 접전을 3대 1,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포기하지않고 집념으로 얻은 귀중한 메이저대회 열번째 우승컵입니다.

남자 골프 로리 매킬로이가 일주일만에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습니다.

미국의 스피스에게 지난주 1위 자리를 뺏겼던 매킬로이는 스피스가 최근 두 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에 빠지자 0.02점 차로 스피스를 따돌리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의 폴리냐노 해변의 절경을 배경으로 거침없이 바다로 몸을 던집니다.

화려한 입수 동작과 마무리까지. 5만여 관중들의 열정적인 함성을 이끌어낸 이색 절벽 다이빙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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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US오픈 우승
    • 입력 2015-09-15 06:23:59
    • 수정2015-09-15 0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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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페더러와 조코비치, 테니스 황제와 신성의 결승전 격돌로 세기의 대결로 불렸던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통산 열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에 우승컵을 이고 흥겨움에 리듬까지 타는 조코비치.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합니다.

US오픈 우승은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 페더러의 허를 찌르는 공격에 균형을 잃고 넘어져 발목이 꺾이고 팔꿈치에 상처를 입는 부상을 당한 조코비치.

2세트를 내주고 한때 위기에 몰렸지만 재치넘친 로빙샷과 변화무쌍한 공격으로 3시간 20분 접전을 3대 1,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포기하지않고 집념으로 얻은 귀중한 메이저대회 열번째 우승컵입니다.

남자 골프 로리 매킬로이가 일주일만에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습니다.

미국의 스피스에게 지난주 1위 자리를 뺏겼던 매킬로이는 스피스가 최근 두 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에 빠지자 0.02점 차로 스피스를 따돌리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의 폴리냐노 해변의 절경을 배경으로 거침없이 바다로 몸을 던집니다.

화려한 입수 동작과 마무리까지. 5만여 관중들의 열정적인 함성을 이끌어낸 이색 절벽 다이빙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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