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씨, '유급 연구직 아니다'

입력 2002.04.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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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걸 씨는 지난해 말까지 미국 한 대학의 유급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올해 초부터는 공식적인 수입이 없었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 미국 LA에서 강선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 퍼모나대학 태평양연구소측은 김홍걸 씨가 지난해 12월 말로 14개월 동안에 이 대학 유급 연구원직을 그만뒀다고 밝혔습니다.
⊙타카시 오타니(태평양 연구소 직원): 김 씨는 2000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무급연구원으로 일했으나 지금은 근무하지 않습니다.
⊙기자: 그러나 연구소측은 김 씨가 무급으로 일할 용의가 있다면 프로젝트를 기꺼이 맡길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카시 오타니(태평양 연구소 직원): 김 씨가 무급으로 연구소 근무를 계속하겠다면 우리는 환영합니다.
⊙기자: 홍걸 씨는 이 연구소에서 한국 관련 프로젝트의 번역 등의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는 미 캘리포니아에 있는 다른 대학의 연구직 제의를 받아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김 씨의 측근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 측근은 김 씨의 주택 구입자금과 이신범 씨 합의금 그리고 생활비 등과 관련해 미국 내에는 김 씨의 친지들이 3, 40명 정도 있으며 이들이 김 씨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홍걸 씨는 현재 연구원 자격으로 교환방문 비자를 받아 미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올 10월에 비자가 만료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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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걸 씨, '유급 연구직 아니다'
    • 입력 2002-04-25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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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걸 씨는 지난해 말까지 미국 한 대학의 유급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올해 초부터는 공식적인 수입이 없었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 미국 LA에서 강선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 퍼모나대학 태평양연구소측은 김홍걸 씨가 지난해 12월 말로 14개월 동안에 이 대학 유급 연구원직을 그만뒀다고 밝혔습니다. ⊙타카시 오타니(태평양 연구소 직원): 김 씨는 2000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무급연구원으로 일했으나 지금은 근무하지 않습니다. ⊙기자: 그러나 연구소측은 김 씨가 무급으로 일할 용의가 있다면 프로젝트를 기꺼이 맡길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카시 오타니(태평양 연구소 직원): 김 씨가 무급으로 연구소 근무를 계속하겠다면 우리는 환영합니다. ⊙기자: 홍걸 씨는 이 연구소에서 한국 관련 프로젝트의 번역 등의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는 미 캘리포니아에 있는 다른 대학의 연구직 제의를 받아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김 씨의 측근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 측근은 김 씨의 주택 구입자금과 이신범 씨 합의금 그리고 생활비 등과 관련해 미국 내에는 김 씨의 친지들이 3, 40명 정도 있으며 이들이 김 씨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홍걸 씨는 현재 연구원 자격으로 교환방문 비자를 받아 미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올 10월에 비자가 만료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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