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평화통일 외교 주력

입력 2015.09.16 (21:06) 수정 2015.09.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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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 뉴욕을 방문해 유엔을 무대로 한반도 평화통일 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유엔 개발정상회의 등에도 참석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시작된 제70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 뉴욕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26일, 앞으로 15년간의 국제개발 지침을 정하는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어 오는 28일 유엔 본회의장에서 총회 기조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 실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민경욱(대변인) : "우리의 평화통일 정책과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산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안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새마을 운동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도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 방문을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입장과 기여 의지를 밝힘으로써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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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평화통일 외교 주력
    • 입력 2015-09-16 21:07:12
    • 수정2015-09-16 2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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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 뉴욕을 방문해 유엔을 무대로 한반도 평화통일 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유엔 개발정상회의 등에도 참석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시작된 제70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 뉴욕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26일, 앞으로 15년간의 국제개발 지침을 정하는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어 오는 28일 유엔 본회의장에서 총회 기조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 실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민경욱(대변인) : "우리의 평화통일 정책과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산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안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새마을 운동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도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 방문을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입장과 기여 의지를 밝힘으로써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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