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퇴장 속 野 혁신안 의결…당 갈등 2라운드
입력 2015.09.16 (21:08)
수정 2015.09.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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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까지 연계됐던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돼 확정됐습니다.
비주류의 퇴장 속에 만장일치로 마무리됐지만, 당내 갈등 양상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안을 의결할 새정치연합 중앙위원회는 공개 여부를 놓고 시작부터 소란스러웠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번 사안은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앉아라! 하던대로 하십쇼!)"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비주류 진영은 무기명투표를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30여명이 단체 퇴장했습니다.
<녹취> 최원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것이야 말로 구태정치고 계파 패권주의의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후 회의에서 국민경선과 결선투표제 도입 등 공천 혁신안과 현행 최고위원제 폐지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재신임의 첫 관문을 넘은 문재인 대표는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통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 외부를 망라하는 통합의 노력을 기울여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내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비주류 의원들이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단체 성명을 냈고, 중앙위에 불참한 안철수 전 대표는 10월부터 모두가 아파할 구체적 혁신 방안을 내겠다고 하는 등 당 내분이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원인 조국 교수가 문재인 대표의 백의종군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비주류측은 중진 물갈이론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까지 연계됐던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돼 확정됐습니다.
비주류의 퇴장 속에 만장일치로 마무리됐지만, 당내 갈등 양상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안을 의결할 새정치연합 중앙위원회는 공개 여부를 놓고 시작부터 소란스러웠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번 사안은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앉아라! 하던대로 하십쇼!)"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비주류 진영은 무기명투표를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30여명이 단체 퇴장했습니다.
<녹취> 최원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것이야 말로 구태정치고 계파 패권주의의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후 회의에서 국민경선과 결선투표제 도입 등 공천 혁신안과 현행 최고위원제 폐지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재신임의 첫 관문을 넘은 문재인 대표는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통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 외부를 망라하는 통합의 노력을 기울여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내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비주류 의원들이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단체 성명을 냈고, 중앙위에 불참한 안철수 전 대표는 10월부터 모두가 아파할 구체적 혁신 방안을 내겠다고 하는 등 당 내분이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원인 조국 교수가 문재인 대표의 백의종군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비주류측은 중진 물갈이론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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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16 2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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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의 재신임까지 연계됐던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돼 확정됐습니다.
비주류의 퇴장 속에 만장일치로 마무리됐지만, 당내 갈등 양상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안을 의결할 새정치연합 중앙위원회는 공개 여부를 놓고 시작부터 소란스러웠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번 사안은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앉아라! 하던대로 하십쇼!)"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비주류 진영은 무기명투표를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30여명이 단체 퇴장했습니다.
<녹취> 최원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것이야 말로 구태정치고 계파 패권주의의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후 회의에서 국민경선과 결선투표제 도입 등 공천 혁신안과 현행 최고위원제 폐지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재신임의 첫 관문을 넘은 문재인 대표는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통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 외부를 망라하는 통합의 노력을 기울여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내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비주류 의원들이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단체 성명을 냈고, 중앙위에 불참한 안철수 전 대표는 10월부터 모두가 아파할 구체적 혁신 방안을 내겠다고 하는 등 당 내분이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원인 조국 교수가 문재인 대표의 백의종군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비주류측은 중진 물갈이론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까지 연계됐던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돼 확정됐습니다.
비주류의 퇴장 속에 만장일치로 마무리됐지만, 당내 갈등 양상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안을 의결할 새정치연합 중앙위원회는 공개 여부를 놓고 시작부터 소란스러웠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번 사안은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앉아라! 하던대로 하십쇼!)"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비주류 진영은 무기명투표를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30여명이 단체 퇴장했습니다.
<녹취> 최원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것이야 말로 구태정치고 계파 패권주의의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후 회의에서 국민경선과 결선투표제 도입 등 공천 혁신안과 현행 최고위원제 폐지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재신임의 첫 관문을 넘은 문재인 대표는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통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 외부를 망라하는 통합의 노력을 기울여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내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비주류 의원들이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단체 성명을 냈고, 중앙위에 불참한 안철수 전 대표는 10월부터 모두가 아파할 구체적 혁신 방안을 내겠다고 하는 등 당 내분이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원인 조국 교수가 문재인 대표의 백의종군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비주류측은 중진 물갈이론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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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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