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순찰대 출동…이면도로 집중 단속

입력 2015.09.16 (21:42) 수정 2015.09.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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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뜩이나 좁은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채워지면 단속 차량은 진입할 엄두도 못 내겠죠?

그렇다고 단속반원들이 걸어서만 다닐 수도 없을텐데요.

기동력을 갖춘 자전거 교통순찰대라면 얘기가 달라질 겁니다.

홍성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2차로 도로가 반토막 났습니다.

단속 차량도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

교통순찰대가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 투입됩니다.

좁은 도로에서도 기동성을 발휘해 불법 주차된 차에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녹취> 단속반 : "차 안에 사람 없어요? 주인 없어요?"

시장 뒷골목에서도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녹취> "차를 여기에 대면 비좁아서 세울 수 없는 자리예요. 여기에 계속 대면 단속대상이니까."

번호판이 CCTV에 찍히지 않게 하려고 옆으로 세워둔 얌체 차량도 적발합니다.

기존 차량 단속이 간선도로 위주로만 이뤄지고, 복잡한 시간에는 단속 자체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자 서울시가 도입한 자전거 순찰대입니다.

<인터뷰> 신임식(주무관/자전거 교통순찰대) : "이달중 자전거전용도로와 보행자겸영도로 등 303개 구간을 순회하며 집중 계도 하고 다음달부터 집중 단속"

버스정류소나 자전거도로, 대형마트, 백화점 주변 혼잡지역 등 차가 들어가기 어렵거나 복잡한 곳에 집중 배치됩니다.

자동차 잡는 자전거.. 불법 주정차 운전자들에게 기피 대상 1호가 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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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순찰대 출동…이면도로 집중 단속
    • 입력 2015-09-16 21:43:54
    • 수정2015-09-16 2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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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뜩이나 좁은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채워지면 단속 차량은 진입할 엄두도 못 내겠죠?

그렇다고 단속반원들이 걸어서만 다닐 수도 없을텐데요.

기동력을 갖춘 자전거 교통순찰대라면 얘기가 달라질 겁니다.

홍성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2차로 도로가 반토막 났습니다.

단속 차량도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

교통순찰대가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 투입됩니다.

좁은 도로에서도 기동성을 발휘해 불법 주차된 차에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녹취> 단속반 : "차 안에 사람 없어요? 주인 없어요?"

시장 뒷골목에서도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녹취> "차를 여기에 대면 비좁아서 세울 수 없는 자리예요. 여기에 계속 대면 단속대상이니까."

번호판이 CCTV에 찍히지 않게 하려고 옆으로 세워둔 얌체 차량도 적발합니다.

기존 차량 단속이 간선도로 위주로만 이뤄지고, 복잡한 시간에는 단속 자체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자 서울시가 도입한 자전거 순찰대입니다.

<인터뷰> 신임식(주무관/자전거 교통순찰대) : "이달중 자전거전용도로와 보행자겸영도로 등 303개 구간을 순회하며 집중 계도 하고 다음달부터 집중 단속"

버스정류소나 자전거도로, 대형마트, 백화점 주변 혼잡지역 등 차가 들어가기 어렵거나 복잡한 곳에 집중 배치됩니다.

자동차 잡는 자전거.. 불법 주정차 운전자들에게 기피 대상 1호가 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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