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긴급 복구…1호선 ‘인천 구간’ 운행 정상화

입력 2015.09.17 (06:01) 수정 2015.09.17 (0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인천 부평역 타워크레인 사고로 중단됐던 1호선 전철 인천구간 운행이 오늘부터는 정상적으로 재개됩니다.

자세한 소식을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서영민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 걱정이 많은데요,

오늘 출근길은 괜찮은 건가요?

<답변>

네, 1호선 전철을 관리하는 코레일이 밤샘 긴급복구를 벌여 사고구간은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조금 전 1호선 첫 차가 출발했는데요. 오늘 1호선 전철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평역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진 뒤 어젯밤까지 1호선 전철 운행은 이곳 부천역까지만 가능했고요,

부천역부터 인천역까지 구간은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넘어진 타워크레인이 1호선 전철이 다니는 4개 철로를 모두 덮쳤고, 이 여파로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어젯밤 늦게부터 4개 선로 가운데 두 개 선로를 복구하면서 열차 운행이 60% 정도는 정상화됐고요,

밤사이 나머지 두 개 선로도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1호선 이 구간은 하루 평균 27만여 명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이 때문에 어젯밤 퇴근길엔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인천시와 부천시는 시청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등 대체수송편을 투입했고 연장운행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쓰러진 타워크레인이 있던 공사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타워크레인 하부 콘크리트 지지 공사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해 책임이 드러나면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부천역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샘 긴급 복구…1호선 ‘인천 구간’ 운행 정상화
    • 입력 2015-09-17 06:02:10
    • 수정2015-09-17 06:25: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인천 부평역 타워크레인 사고로 중단됐던 1호선 전철 인천구간 운행이 오늘부터는 정상적으로 재개됩니다.

자세한 소식을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서영민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 걱정이 많은데요,

오늘 출근길은 괜찮은 건가요?

<답변>

네, 1호선 전철을 관리하는 코레일이 밤샘 긴급복구를 벌여 사고구간은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조금 전 1호선 첫 차가 출발했는데요. 오늘 1호선 전철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평역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진 뒤 어젯밤까지 1호선 전철 운행은 이곳 부천역까지만 가능했고요,

부천역부터 인천역까지 구간은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넘어진 타워크레인이 1호선 전철이 다니는 4개 철로를 모두 덮쳤고, 이 여파로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어젯밤 늦게부터 4개 선로 가운데 두 개 선로를 복구하면서 열차 운행이 60% 정도는 정상화됐고요,

밤사이 나머지 두 개 선로도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1호선 이 구간은 하루 평균 27만여 명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이 때문에 어젯밤 퇴근길엔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인천시와 부천시는 시청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등 대체수송편을 투입했고 연장운행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쓰러진 타워크레인이 있던 공사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타워크레인 하부 콘크리트 지지 공사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해 책임이 드러나면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부천역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