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결정’ 회의 돌입…내일 새벽 발표

입력 2015.09.17 (06:07) 수정 2015.09.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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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미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이틀 간의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회의, 금리를 올릴 지, 동결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회의결과는 내일 새벽에 발표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미국과 유럽증시는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내일 미,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인상을 미룰 거란 기대감으로 풀이됐습니다.

금리를 올리기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떨어지는 등 경기회복 신호가 확실치 않다는 것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등의 반대논리, 미국의 금리인상이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부정적 파장을 불러올 거란 경고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마크 햄릭(투자분석가) :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전 세계 주식시장폭락사태 이후 전문가들은 이번 달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거란 의견이 다수입니다"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측은 말을 아꼈습니다.

미 중앙은행에서 이른바 '매파'로 불리는 이들은 거품제거를 위해 풀린 돈을 거둬들여야 한다, 올린다고 했다가 안 올리면 시장 혼란이 더 커진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 의장/지난 7월) : "올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에 돌입하는 게 적절할 것입니다"

이번 통화정책회의는 결국 표결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거란 관측입니다.

회의 결과는 우리 시각 내일 새벽 3시에 나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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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 결정’ 회의 돌입…내일 새벽 발표
    • 입력 2015-09-17 06:09:30
    • 수정2015-09-17 0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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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미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이틀 간의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회의, 금리를 올릴 지, 동결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회의결과는 내일 새벽에 발표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미국과 유럽증시는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내일 미,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인상을 미룰 거란 기대감으로 풀이됐습니다.

금리를 올리기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떨어지는 등 경기회복 신호가 확실치 않다는 것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등의 반대논리, 미국의 금리인상이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부정적 파장을 불러올 거란 경고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마크 햄릭(투자분석가) :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전 세계 주식시장폭락사태 이후 전문가들은 이번 달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거란 의견이 다수입니다"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측은 말을 아꼈습니다.

미 중앙은행에서 이른바 '매파'로 불리는 이들은 거품제거를 위해 풀린 돈을 거둬들여야 한다, 올린다고 했다가 안 올리면 시장 혼란이 더 커진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 의장/지난 7월) : "올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에 돌입하는 게 적절할 것입니다"

이번 통화정책회의는 결국 표결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거란 관측입니다.

회의 결과는 우리 시각 내일 새벽 3시에 나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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