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적발

대구지방경찰청은 5천억 원대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27살 정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통장과 OTP 즉,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등을 제공한 혐의로 24살 이 모 씨 등 4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서버를 둔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 만여 명으로부터 5백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