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감, 서울역 고가·박 시장 아들 병역 공방

입력 2015.09.17 (21:17) 수정 2015.09.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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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이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 씨 병역 면제 의혹 제기에 여야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등급 D등급으로 11월 폐쇄를 앞둔 서울역 고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박원순 시장의 대권 프로젝트라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따졌습니다.

<녹취> 이철우(새누리당 의원) : "2013년에 시장님이 서울시에서 빠른 시간내에 (고가) 철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셨죠? 갑자기 또 바뀌었어요."

반면, 야당은 서울에 공원화 사업이 필요하다며 박 시장을 측면 지원했습니다.

<녹취> 박남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사비도 (청계천보다) 훨씬 적게 들고..." 박원순 /서울시장 <녹취> "아직 11월까지 시간이 상당히 남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논의를 충분히 하고 있는 중이고요."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 병역 면제 의혹 제기도 정치 공방의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 정용기(새누리당) : "일부 시민들이 (병역 의혹에 대해) 의아해합니다. 그걸 해명할 생각을 해야지 고발해서 법적으로 대응하는..."

<녹취>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국가 공인기관에서 이미 이 부분에서 대해서 충분히 판단을 내린 사안이고 이미 끝난 사안을 끄집어 내서 흠집을 내려고 합니까..."

지난 6월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관련 심야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선 여당 의원들은 인지도 높이기라며 강하게 비판한 반면 야당은 정당한 조치였다고 옹호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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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국감, 서울역 고가·박 시장 아들 병역 공방
    • 입력 2015-09-17 21:17:53
    • 수정2015-09-17 2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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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이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 씨 병역 면제 의혹 제기에 여야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등급 D등급으로 11월 폐쇄를 앞둔 서울역 고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박원순 시장의 대권 프로젝트라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따졌습니다.

<녹취> 이철우(새누리당 의원) : "2013년에 시장님이 서울시에서 빠른 시간내에 (고가) 철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셨죠? 갑자기 또 바뀌었어요."

반면, 야당은 서울에 공원화 사업이 필요하다며 박 시장을 측면 지원했습니다.

<녹취> 박남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사비도 (청계천보다) 훨씬 적게 들고..." 박원순 /서울시장 <녹취> "아직 11월까지 시간이 상당히 남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논의를 충분히 하고 있는 중이고요."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 병역 면제 의혹 제기도 정치 공방의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 정용기(새누리당) : "일부 시민들이 (병역 의혹에 대해) 의아해합니다. 그걸 해명할 생각을 해야지 고발해서 법적으로 대응하는..."

<녹취>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국가 공인기관에서 이미 이 부분에서 대해서 충분히 판단을 내린 사안이고 이미 끝난 사안을 끄집어 내서 흠집을 내려고 합니까..."

지난 6월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관련 심야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선 여당 의원들은 인지도 높이기라며 강하게 비판한 반면 야당은 정당한 조치였다고 옹호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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