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법은 OOO다”…눈물로 쓴 ‘29초’
입력 2015.09.18 (07:21)
수정 2015.09.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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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무부가 29초짜리 단편을 출품하는 영화제를 열었습니다.
법을 어겼다가 뒤늦게 법의 의미를 깨달은 전국 보호소와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작품 천4백여 편이 출품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빠 고마워요, 보고 싶어요"라는 편지를 읽는 순간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형기를 1년 남긴 아버지는 멀리 돈 벌러 간 줄만 아는 막내딸의 편지를 읽으며 흐느낍니다.
법은 나의 스승이라며, 두 번 다시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녹취> "그림자가 따라오지 못하게 어두운 곳으로 가자."
법이 자신을 옥죄는 그림자라고 여겼던 이모 군은 그림자를 피하기 위해 더욱더 어두운 곳에 빠져들었지만, 소년원에서 법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녹취> "이제 알았다. 그림자는 나 자신이고, 그것은 나를 지켜준다는 걸."
한때 법을 어겼던 전국 보호소와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29초짜리 초단편 영화들입니다.
천4백여 편의 시나리오 가운데 선정된 12편이 영화감독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영상으로 거듭났습니다.
짧은 영상에 지난날에 대한 반성 등 수용자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웅(법무부 장관) : "모두가 법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용자와 소년원 학생들은 제작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법무부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에는 일반 시민들이 만든 3백여 편의 영상도 출품돼 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법무부가 29초짜리 단편을 출품하는 영화제를 열었습니다.
법을 어겼다가 뒤늦게 법의 의미를 깨달은 전국 보호소와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작품 천4백여 편이 출품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빠 고마워요, 보고 싶어요"라는 편지를 읽는 순간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형기를 1년 남긴 아버지는 멀리 돈 벌러 간 줄만 아는 막내딸의 편지를 읽으며 흐느낍니다.
법은 나의 스승이라며, 두 번 다시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녹취> "그림자가 따라오지 못하게 어두운 곳으로 가자."
법이 자신을 옥죄는 그림자라고 여겼던 이모 군은 그림자를 피하기 위해 더욱더 어두운 곳에 빠져들었지만, 소년원에서 법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녹취> "이제 알았다. 그림자는 나 자신이고, 그것은 나를 지켜준다는 걸."
한때 법을 어겼던 전국 보호소와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29초짜리 초단편 영화들입니다.
천4백여 편의 시나리오 가운데 선정된 12편이 영화감독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영상으로 거듭났습니다.
짧은 영상에 지난날에 대한 반성 등 수용자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웅(법무부 장관) : "모두가 법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용자와 소년원 학생들은 제작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법무부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에는 일반 시민들이 만든 3백여 편의 영상도 출품돼 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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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8 07:25:36
- 수정2015-09-18 11:12:03
<앵커 멘트>
법무부가 29초짜리 단편을 출품하는 영화제를 열었습니다.
법을 어겼다가 뒤늦게 법의 의미를 깨달은 전국 보호소와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작품 천4백여 편이 출품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빠 고마워요, 보고 싶어요"라는 편지를 읽는 순간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형기를 1년 남긴 아버지는 멀리 돈 벌러 간 줄만 아는 막내딸의 편지를 읽으며 흐느낍니다.
법은 나의 스승이라며, 두 번 다시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녹취> "그림자가 따라오지 못하게 어두운 곳으로 가자."
법이 자신을 옥죄는 그림자라고 여겼던 이모 군은 그림자를 피하기 위해 더욱더 어두운 곳에 빠져들었지만, 소년원에서 법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녹취> "이제 알았다. 그림자는 나 자신이고, 그것은 나를 지켜준다는 걸."
한때 법을 어겼던 전국 보호소와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29초짜리 초단편 영화들입니다.
천4백여 편의 시나리오 가운데 선정된 12편이 영화감독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영상으로 거듭났습니다.
짧은 영상에 지난날에 대한 반성 등 수용자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웅(법무부 장관) : "모두가 법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용자와 소년원 학생들은 제작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법무부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에는 일반 시민들이 만든 3백여 편의 영상도 출품돼 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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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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