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전속계약 분쟁’ 클라라-폴라리스 극적 합의

입력 2015.09.21 (08:23) 수정 2015.09.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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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던 클라라 씨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클라라 씨가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이규태 회장과 전속 계약 분쟁에 합의했습니다.

클라라 씨 측은 18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한 후 재판부에 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클라라 씨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며 이를 받아들여 전속계약 해지 문제도 원만하게 풀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지난해 12월부터 계약 문제를 두고 이어 온 양측의 법적 공방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클라라 씨가 재기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클라라 씨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설경구, 김혜수 씨가 제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남녀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황금촬영상은 1977년 제정된 영화상으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하는데요.

남우조연상에는 유해진, 박철민 씨, 여우조연상에는 한지민 씨,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이경영, 김성령 씨가 수상했습니다.

또 배우 황정민 씨는 영화 ‘국제시장’으로 카메라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배우로 선정돼 연기대상을 수상했는데요, ‘국제시장’은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눈길'이 홍콩의 금상장,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중국 금계백화장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KBS가 광복 70년 특집극으로 제작한 ‘눈길’은 김새론 씨가 주연을 맡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담은 내용인데요. TV 방송 후 영화 버전으로 재편집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죠.

금계백화영화제에서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과 ‘맨발의 꿈’ 김태균 감독이 감독상을, 김혜자, 이순재, 배두나, 손예진 씨가 주연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요 부문 수상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는 후문입니다.

영화 ‘눈길’은 오는 11월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탈린 블랙 나이츠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받아 북유럽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가수 이승환 씨가 역대 최장시간 공연 기록 갱신에 성공했습니다.

19일에 있었던 ‘빠데이-26’년 콘서트에서 이승환 씨는 저녁 식사 시간 40분을 제외한 총 6시간 21분 동안 모두 66곡을 불러 당초 준비했던 63곡보다 3곡을 더 소화했는데요.

2012년 자신이 세운 5시간 40분을 뛰어넘은 이 공연은 전 세계에 생중계 돼 35만 명이 지켜보는가 하면, 공연 내내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 차트에도 이름이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연 역사의 대기록을 작성한 이승환 씨는 오늘 낮 12시에 신곡 ‘그 한 사람’을 발표합니다.

1980년대 ‘수사반장’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던 배우 김화란 씨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화란 씨는 지난 18일,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면서 향년 5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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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전속계약 분쟁’ 클라라-폴라리스 극적 합의
    • 입력 2015-09-21 08:30:53
    • 수정2015-09-21 1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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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던 클라라 씨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클라라 씨가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이규태 회장과 전속 계약 분쟁에 합의했습니다.

클라라 씨 측은 18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한 후 재판부에 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클라라 씨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며 이를 받아들여 전속계약 해지 문제도 원만하게 풀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지난해 12월부터 계약 문제를 두고 이어 온 양측의 법적 공방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클라라 씨가 재기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클라라 씨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설경구, 김혜수 씨가 제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남녀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황금촬영상은 1977년 제정된 영화상으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하는데요.

남우조연상에는 유해진, 박철민 씨, 여우조연상에는 한지민 씨,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이경영, 김성령 씨가 수상했습니다.

또 배우 황정민 씨는 영화 ‘국제시장’으로 카메라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배우로 선정돼 연기대상을 수상했는데요, ‘국제시장’은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눈길'이 홍콩의 금상장,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중국 금계백화장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KBS가 광복 70년 특집극으로 제작한 ‘눈길’은 김새론 씨가 주연을 맡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담은 내용인데요. TV 방송 후 영화 버전으로 재편집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죠.

금계백화영화제에서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과 ‘맨발의 꿈’ 김태균 감독이 감독상을, 김혜자, 이순재, 배두나, 손예진 씨가 주연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요 부문 수상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는 후문입니다.

영화 ‘눈길’은 오는 11월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탈린 블랙 나이츠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받아 북유럽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가수 이승환 씨가 역대 최장시간 공연 기록 갱신에 성공했습니다.

19일에 있었던 ‘빠데이-26’년 콘서트에서 이승환 씨는 저녁 식사 시간 40분을 제외한 총 6시간 21분 동안 모두 66곡을 불러 당초 준비했던 63곡보다 3곡을 더 소화했는데요.

2012년 자신이 세운 5시간 40분을 뛰어넘은 이 공연은 전 세계에 생중계 돼 35만 명이 지켜보는가 하면, 공연 내내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 차트에도 이름이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연 역사의 대기록을 작성한 이승환 씨는 오늘 낮 12시에 신곡 ‘그 한 사람’을 발표합니다.

1980년대 ‘수사반장’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던 배우 김화란 씨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화란 씨는 지난 18일,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면서 향년 5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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