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북 핵보유국 용납 인정하지 않을 것”

입력 2015.09.22 (06:02) 수정 2015.09.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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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주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선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중 두 나라가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복잡한 미·중 두 나라 관계를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정상회담이 예정된 미·중 두 나라 사이에는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며 여러 차례 논의에서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적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핵에 대해선 일치된 견해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에 공감대를 갖고 있다면서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녹취> 수전 라이스(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과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것 중에서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

또한 중국의 보다 건설적인 역할도 주문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병진노선 포기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사이버 해킹에 대해선 미국의 경제·안보에 큰 걱정거리라며 확실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수전 라이스 : "중국의 이런 행위는 양국 관계에 엄청난 부담이자 미·중 관계의 향후 경로를 정하는 데서 결정적인 요인"

이와 함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솔직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설은 미·중 정상회담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예고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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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북 핵보유국 용납 인정하지 않을 것”
    • 입력 2015-09-22 06:03:54
    • 수정2015-09-22 0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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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주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선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중 두 나라가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복잡한 미·중 두 나라 관계를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정상회담이 예정된 미·중 두 나라 사이에는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며 여러 차례 논의에서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적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핵에 대해선 일치된 견해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에 공감대를 갖고 있다면서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녹취> 수전 라이스(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과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것 중에서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

또한 중국의 보다 건설적인 역할도 주문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병진노선 포기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사이버 해킹에 대해선 미국의 경제·안보에 큰 걱정거리라며 확실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수전 라이스 : "중국의 이런 행위는 양국 관계에 엄청난 부담이자 미·중 관계의 향후 경로를 정하는 데서 결정적인 요인"

이와 함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솔직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설은 미·중 정상회담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예고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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